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고주원이 아버지 노영국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9월 30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4회에서는 정략결혼을 피해보고자 노력한 태민(고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민은 아버지 강진범(노영국 분)에게 어렵게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털어놓으며 정략결혼을 피하고자 했지만 물러서지 않는 진범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우연히 효심을 만난 태민은 “괜찮으시면 제가 점심 사드릴까요?”라며 자리를 만들었다. 그는 “저 선생님 생각 많이 했습니다. 각방에 있었거든요. 거기에서도 선생님한테 배웠던 운동 꾸준히 했습니다”라고 입을 뗐고 효심 역시 “실은 저도 가끔 본부장님 생각했습니다. 매일 새벽 5시에 운동하러 오신 분인데, 저랑 3년이나 같이 했던 분이 갑자기 안 오시니 궁금하고 걱정되죠”라고 털어놨다.

“그런 분이 그 시간에 다른 사람 PT 하세요?”라고 말해 효심을 당황케 한 태민은 “농담이에요, 질투 나서 그래요. 선생님만큼 운동 잘 가르치시는 분 안 계시잖아요. 선생님 최고예요. 전 항상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라며 효심의 능력을 칭찬했다. 태민의 출소를 기념해 점심은 자신이 사겠다는 효심의 말에 태민은 “언제 저녁 같이해요, 근사한 데서. 제가 선생님한테 할 말이 있어요”라고 했고 효심은 전에 없던 태민의 태도에 의아한 듯 보였다.

효심은 홈트레이닝 투잡까지 뛰며 엄마 선순(윤미라 분)의 생활비와 오빠 효준(설정환 분)의 변호사시험 공부에 들어가는 비용을 댔지만 선순은 생활비를 큰아들 효성(남성진 분)의 용돈으로 썼고, 효준은 고마움을 표현하기는커녕 “너야 헬스장 나부랭이나 다니니까 모르겠지만 난 공부하다 맥 끊기면 돌아버린다고”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러닝을 나갔던 태호는 또다시 효심과 마주치자 “뭡니까?”라며 인상을 썼다. 당황한 효심은 “제가 깜빡했어요, 요즘 정신이 없어서”라며 서둘러 돌아가려다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허둥지둥 일어나 반대편으로 가는 효심을 지켜보던 태호는 재미있는 듯 처음으로 미소를 보였다.

원래 하던 대로 5시에 피트니스센터를 찾았던 태민은 효심의 새 회원이 태호인 것을 알게 됐다. 태호 역시 의외의 장소에서 마주친 사촌 형 태민을 보고 크게 놀란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한 가운데 ‘효심이네 각자도생’ 5회는 10월 7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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