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캡처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피투성이가 된 로운을 조보아가 발견했다. 4일 방송된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13화에서는 이홍조(조보아 분)가 장신유(로운 분)를 계속해서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생에 무진(로운 분)이 앵초(조보아 분)를 죽였던 것이 드러났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홍조는 고통스러워 하며 장신유를 밀어냈다. 이홍조는 "당신한테 저주를 내린 게 나다"라고 말했고 장신유는 상관없다고 했다. 이홍조는 "난 상관있다. 더는 장신유씨 얼굴 못 보겠다"고 말했다.

이홍조가 은월(김혜옥 분)을 찾아갔다. 은월은 "너희 둘이 만나지 않았다면 상관없었을 일이지만 결국 만나지 않았냐. 업장이 두터워 결국에는 다시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설명했다. 이홍조는 "그럼 어떻게 해야 되냐. 제가 장신유씨를 좋아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홍조는 "제가 내린 저주, 제가 끝낼 수 있지 않냐"고 물었고 은월은 "숨이 끊어지기 전에는 아무것도 끝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이홍조는 "그럼, 제가 그 사람을 놔주면요?"라고 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신유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에 이홍조가 참석하지 못했다. 송윤주(정혜영 분)는 음식을 싸서 장신유 손에 들려 보냈다. 이홍조를 찾아간 장신유는 아무일 없는 듯 애정을 표했지만 이홍조는 "나 장난칠 기분 아니다"라며 장신유를 밀어냈다. 이홍조는 "악연이었고, 앞으로도 악연일 거다"라며 장신유가 줬던 선물을 돌려줬다.

장신유는 "은월 할머니가 뭐라고 하냐. 죽기라도 하냐. 모든 인간은 어차피 다 죽는다"며 답답해했다. 이에 이홍조는 "나더러 당신 죽어가는 모습 보라는 거냐"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우리 잠깐만 떨어져 있어보자"라고 제안했다. 장신유는 착잡한 표정으로 돌아섰다.

윤나연(유라 분)이 장신유를 찾아왔다. 윤나연은 "내가 준 선물 잘 받았냐. 회사 휘청하라고 보낸 건데 그 정도로는 안 됐나보다"라며 장신유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어 윤나연은 "시험해 봐야겠다. 자기 사람만 지키면 된다고 했잖냐. 어떻게 지킬지 궁금하다"라며 이홍조를 공격할 계획을 알렸다. 이에 장신유는 "건드리지 마라. 건드리면 가만 안 있는다"며 차갑게 답했다.

장신유는 이홍조에게 전화해 "우리가 안 만난다고 내 병이 낫는 건 아니다. 난 애정성사술에 걸려 있다. 내 하루하루가 어떨 것 같냐"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홍조 역시 장신유를 매일 떠올렸지만 차갑게 대했다.

그날 밤, 이홍조 집으로 손새별(박경혜 분)과 유수정(미람 분)이 집들이를 하러 놀러왔다. 손새별은 1층에 사는 권재경(하준 분)을 초대했다. 김욱(이태리 분)이 술에 취해 뻗은 장신유를 데리고 이홍조를 찾아갔다. 이홍조는 어쩔 수 없이 차에서 자고 있는 장신유를 깨웠다. 장신유는 "내가 안 가도 나한테 오겠다고 그랬잖아. 그런데 이제 와서 이러면 어떡해. 당신은 나 안 보고 살아도 되는 거냐"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홍조는 은월의 말을 되새기며 냉정하게 답했다.

자신을 위로하는 권재경에게 이홍조는 "제가 장신유씨를 진짜 많이 좋아했나봐요. 장난스럽게 다가와서 너무 조용히 익숙해져서 그 사람을 얼만큼 좋아하는지 몰랐었는데 이제 알았어요"라고 고백했다. 이홍조는 장신유가 아픈 게 자기 때문인 것 같아 밀어낸다고 털어놨다. 권재경은 "내가 신유 입장이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곁에 있어주길 바랄 거다"라고 조언했다.

장신유 사무실에 있던 화분에서 빨간 물이 새어나왔다. 화분을 파보니 장신유의 셔츠와, 이홍조의 장갑이 빨간 천에 싸여 있었다. 장신유는 윤나연을 불러내 화원 사장 나중범과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물었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윤나연에게 장신유는 화분에 있던 셔츠와 장갑 사진을 보여주며 논리적으로 따져 물었다. 윤나연은 나중범이 먼저 접근했다며 자신도 협박 당했다고 말했다.

집 앞에 설치한 cctv에서 움직임이 감지돼 권재경 휴대폰으로 알림이 갔다. 출장중이던 권재경은 경찰을 부르고 장신유에게 연락해 상황을 알렸다. 장신유가 이홍조를 찾아갔다. 그 시각 이홍조는 창문을 열고 환기하며 청소중이었다. 권재경 연락을 받은 이홍조가 창문을 닫으려 할 때 나중범(안상우 분)이 열려있는 창문살 사이로 손을 뻗어 이홍조 목을 졸랐다.

경찰이 도착했고 나중범이 도망쳤다. 이어 장신유도 도착했다. 장신유는 "난 더이상 시간 못 줘. 헤어져 있는 건 오늘로 끝이다"라며 이홍조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집 주차장에서 수상한 차량을 발견한 장신유는 이홍조를 집으로 데려다놓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수상한 차량에 써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자 나중범이 받았다. 나중범이 장신유 집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장신유는 이홍조가 전화를 받지 않자 계단으로 뛰어 올라가기 시작했고, 그 사이 나중범이 장신유 집 초인종을 눌렀다. 이홍조가 문을 열기 직전 걸쇠를 걸고 열었지만 아무도 없어 문을 닫았다. 그때 장신유가 비상문으로 도착했고 나중범은 장신유를 찔렀다. 잠시 뒤 이홍조가 문 밖으로 나와 장신유에게 전화를 걸었고, 진동이 비상구 쪽에서 들렸다. 이홍조가 비상구를 열었을 때 경악을 금치못했다. 장신유가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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