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캡처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박규영이 '개 공포증'이 있는 차은우를 위로했다.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3화에서는 한해나(박규영 분)가 진서원(차은우 분)을 위로하며 서로 점점 호감이 생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서원은 최율(윤현수 분) 방에 있는 한해나에게 "왜 저희 집까지 오셨냐"고 물었다. 한해나가 버벅거리자 최율이 "선생님이 술자리에 계시다가 나 때문에 파출소에 오셨다. 집 주소도 모르고 개랑 말도 안 통하고"라고 했다가 "선생님이 개처럼 취했다"고 둘러대 위기를 넘겼다.

윤채아(이서엘 분)는 진서원이 조깅하러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진서원과 한해나가 진서원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윤채아가 보고 놀랐다. 윤채아는 몰래 숨어 두 사람의 대화를 들었다. 한해나가 진서원에게 "술 취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진서원은 "아까 흥분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윤채아는 "술 취하고, 흥분했다고?"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교감(유승목 분)이 개를 데려왔다. 개 공포증이 있는 진서원을 위해 한해나는 개털 알러지가 있는 척 연기했다. 그러나 교감이 진서원에게 자신의 차에서 개의 짐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개의 짐을 가져온 진서원이 개 사료를 그릇에 담는 순간 그 소리를 듣고 개가 달려들었다. 한해나는 그 순간 진서원을 힘껏 밀쳐냈고 진서원은 복도 바닥에 나뒹굴었다.

이보겸(이현우 분)은 진서원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더니 안고 있던 개를 일부러 풀었다. 자신에게 개가 달려오자 진서원은 얼어붙었다. 한해나가 장난감을 멀리 던져 개의 관심을 돌렸다. 이보겸은 다시 개를 끌어안고 뭔가를 아는 듯한 표정으로 웃었다.

윤채아는 한해나에게 "앞에서는 아닌 척 뒤에서는 꼬리를 살랑살랑"이라면서도 "다 큰 남녀가 술 먹고 실수할 수도 있고, 난 좀 쿨한 편이니까"라며 한해나와 진서원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한해는 "그런 건 절대 아니고 큰 사정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한해나는 진서원이 개를 마주할 위기에 놓일 때마다 달려가 구해줬다. 이에 진서원은 한해나를 처음 보고 호감이 생긴 날을 떠올렸다. 진서원은 첫날부터 한해나에게 호감이 있었다.

한편 퇴근길에 한해나는 케이크 집 앞에서 서성였다. 이보겸이 그 모습을 보고 진서원에게 전화해 케이크를 사주겠다던 약속을 지키라고 말했다. 한해나와 진서원이 마주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진서원이 케이크 가게로 갔다가 한해나와 마주쳤다. 한해나는 진서원에게 "저는 밤에 카카오가 들어간 걸 먹으면 절대 안된다. 먹으면 안되니까 더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진서원은 "그럼 제가 도와드리겠다"며 남아 있는 카카오 케이크를 싹 다 샀다. 진서원은 카카오 케이크를 한해나에게 건네며 "꼭 낮에 먹어라. 밤에 먹지 마시고. 오늘 고마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진서원은 한해나에게 개를 무서워한다는 비밀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해나는 "아니다. 저는 만취해서 선생님 입술 덮쳐, 방탈출 카페에서 선생님 머리카락 잡아뜯어, 취해서 제자 방에서 10시간 숙면, 제가 더 창피한 일 많다. 그래도 선생님이 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잖냐. 저도 그렇다. 우린 둘 다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그런 사람들이다"라며 진서원을 위로했다.

진서원은 이보겸이 사는 캠핑장에 찾아갔다. 진서원은 오래된 찻잔을 들고 "엄청 오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보겸은 "얼마나 오래 된 건지 상상도 못할 거다"라며 묘한 말을 남겼다.

다음날, 이보겸은 학교에 있는 구석진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 창고 안에는 계단이 연결돼 있었다. 그곳에서 이보겸은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물건을 들고 한참을 바라봤다.

진서원과 한해나가 동료 교사들의 결혼식 선물을 함께 사러가게 됐다. 백화점에서 윤채아와 마주쳤다. 윤채아는 이들에게 결혼식에 갈 때 대절버스 대신 이보겸의 차를 타고 가자고 제안했다. 진서원은 거절했지만 한해나는 결국 제안을 수락했다.

윤채아는 이보겸에게 전화해 차 한 대로 가자고 제안했다. 이보겸은 무슨 일인지 물었고 윤채아가 한해나와 진서원이 한 집에서 나왔다고 폭로했다. 이보겸은 윤채아의 제안을 수락했다.

그러나 다음날 이보겸은 한해나 대신 천송이(송영아 분)를 차에 태웠다. 윤채아는 짜증내며 이보겸 차에 타지 않았다. 한해나는 공원에서 진서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장을 입고 나타난 진서원에게 한해나는 "오늘 진짜 멋지시다"고 칭찬했다. 진서원이 윤채아가 자신들을 찾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진서원은 우산을 펼쳐 한해나와 자신의 몸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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