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이랑이 시어머니와도 쉽게 끓었다 식는 고부관계를 보여줬다.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병모-이규인, 정이랑-김형근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중고 거래로 차박용 텐트를 구입한 최병모, 이규인 부부는 캠핑에 도전했다. 마트에 들어서 따로 장을 보던 부부는 극과 극 쇼핑 스타일로 웃음을 주기도. 쏟아진 비에도 규인 씨는 우중 캠핑을 강행했다. 텐트를 치던 최병모는 바람에 휘청거리는 폴대에 맞은 후 “괜히 오자고 해가지고. 욱하네, 허리도 아프고 비 오는데”라며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규인 씨는 “오빠 이거 다 추억으로 남아”라며 달랬지만 최병모는 “너만 추억해”라며 받아주지 않았다.

고기를 굽던 최병모는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라고 중얼거렸다. 규인 씨는 “어쩌지 어쩌지”라며 눈치를 봤고 결국 최병모는 “괜히 와가지고 진짜”라는 한 마디를 내뱉어 MC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최병모는 “저 때까지 꾹꾹 참아준 거예요”라고 해명해 봤지만 서장훈은 “성질 낼 거면 초장에 내지, 다 해놓고”라고 아쉬워했다.

정이랑은 가족과 함께 부산에 도착했다. “티켓 좀 미리 사지 그랬어”라며 힘들어하는 정이랑에 남편 김형근 씨는 “그럼 여보가 사지 그랬어?”라고 반박했고, 정이랑은 “난 앱도 없고 할 줄 모르잖아. 어떻게 만년 입석이냐 만년 입석”이라고 불평했다.

“부산까지 애들 데리고 입석으로 갔어요?”라며 놀란 MC들은 “우리가 언제는 표 끊고 왔니?”라는 김형근 씨의 말에 정이랑이 “여보 집 가는 건데”라고 서운해 하자 “남편 집 가는 건데 먼저 좀 끊으면 좋을 텐데”라고 공감해줬다. 정이랑은 “20년 동안 표 끊은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만삭 때도 아기 낳았을 때도 앉아서 간 적이 없어요”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신 선글라스 챙길 시간에 애들 생각해서 표 좀 끊었으면 어떨까 싶은 거지”라고 불만을 쏟아내던 정이랑은 “그만하고 뭐 먹고 싶어?”라는 질문에 곧바로 “밀면? 국밥?”이라며 웃었다. “내가 이런 건 또 다 찾아 놨어. 기분 풀고”라며 정이랑을 안는 김형근 씨의 모습에 김구라는 “이게 뭐하는 거야?”라고 화들짝 놀랐고 김숙, 이현이는 “진짜 확 싸웠다가 확 풀리네”, “따님도 이젠 ‘또 싸우네’ 하죠?”라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김형근 씨의 어머니가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한 라면 맛집 사장님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식당에 들어선 김형근 씨는 “왜 이리 손님이 없어?”라며 놀랐고, 200만 원을 웃돌았던 일 매출이 최근 10분의 1 이하로 줄었다는 어머니의 말에 걱정했다. 식당을 여러 곳 운영하는 김형근 씨는 “장사 안 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거든”이라며 잔소리를 퍼부어 어머니의 심기를 건드렸다. MC들이 “너무 엄마를 점주 대하듯 하네”라고 당황했을 정도. 주방에까지 들어간 김형근 씨의 모습에 이지혜는 “백종원 쌤이 솔루션 해주는 것 같아”라고 찰떡 비유를 했다.

그런가 하면 정이랑은 시어머니와도 티격태격과 애정을 오가는 고부 관계를 보여줬다. “어머니께 ’전 몇 점짜리 며느리예요?’ 여쭤보면 ‘70점’ 이러시다가도 ‘사랑한다’ 하세요”라는 정이랑의 말에 MC들은 “어머니께서 들었다 놨다 하시네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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