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캡쳐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엄기준이 자신이 정라엘의 양부라고 정체를 고백했다.

21일 오후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0회에서는 방다미(정라엘 분)를 죽게 만든 악인들이 하루만에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튜 리(엄기준 분)와 민도혁(이준 분)은 송지아(정다은 분)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 타살임을 언론사에 알렸지만, 성찬그룹을 등에 업은 K (김도훈 분)의 농간으로 송지아의 죽음은 자살로 처리되고 말았다. 이에 매튜 리는 "이제 애도기간은 끝났다" 며 "이렇게 된 이상 계획을 변경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매튜 리는 "지금부터 이놈들이 갖고 누리고 지키려고 했던 모든 것들을 단 하루만에 전부 빼앗을 겁니다." 라고 말했고 민도혁은 " 피의 응징을 시작해 볼까요?" 라는 말로 화답했다.

우선, 고명지 (조윤희 분)는 과거 불륜을 저질렀던 사실이 학교에 퍼지며 교사 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고명지는 "내가 하지도 않은걸 어떻게 증명하라는거냐" 라고 반박하다 방다미의 일을 떠올리곤 얼음이 되었다. 설상가상 그녀의 쌍둥이 아이들이 실종되며 고명지는 패닉에 빠졌다.

양진모 (윤종훈 분) 는 소속 배우 류홍주(김소연 분)가 양진모가 출연료를 빼돌린 사실을 알게 되며, 본인 뿐 아니라 나머지 소속배우까지 총 60명분의 출연료 300억을 요구하며 난관에 빠졌다. 그는 소속사를 담보로 잡아 급전을 빌리는 처지가 됐다.

차주란(신은경 분)은 5억을 받고 가짜 임신증명서를 써주려다 이를 TV프로그램 취재에 잡히는 바람에 의사 면허를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고, 남철우 (조재윤 분)는 경찰청장으로 취임하려던 찰나에 마약 소지를 들켜 경찰청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한모네(이유비 분)는 그동안 나이를 속인 것과, 어머니와 가족들에 대한 거짓말을 들켰다. 그녀는 매튜 리로부터 "3시간 내에 거짓말이 아닌것을 증명하라" 는 말을 듣고 민도혁에게 "돈만 주면 뭐든 다 한다고 했죠. 사람 좀 구해줘요, 50대 초반 여자로. 영어하고 불어 능통해야 하고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라고 요청해 가짜 엄마로 위기를 모면했다.

모두가 갑작스런 사건들로 힘들어할 때, 금라희(황정음 분)는 강기탁(윤태영 분)을 만나 이휘소가 있다는 별장에 감금돼 있었다. 계단에서 이휘소로 추정되는 그림자에 쫓기던 금라희는 잠시 기절했다가 손등에 상처를 입고 깨어났고, 그 덕에 이휘소가 섬에서 자신이 죽였던 안내인임을 알게 됐다.

악인들의 무리에 늦게 합류한 금라희는 이휘소랑 한패라는 의심을 사게 됐다. 그 사이, 금라희가 방다미의 친모라는 사실을 악인들 모두 알게 된 것. 그러자 금라희는 "그래, 나 그런 여자야, 다미가 임신하지 않았단걸 알면서도 모른 척 했고, 내가 엄마란 게 알려질까봐 일부러 모네랑 손 잡은 거야. 내 손으로 내 딸을 버리고 죽게 내버려뒀다고." 라며 자신이 친모임은 맞지만 방다미를 버렸다고 실토했다.

그녀의 고백 끝에 갑자기 박수를 치며 나타난 매튜 리는 "금라희씨가 이휘소와 한패가 아니란 사실을 증명해 주겠다" 며 "이휘소를 찾았습니다, 지금 여기에. 내가 이휘소입니다!" 라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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