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김창옥쇼 리부트’ 방송화면 캡처
tvN ‘김창옥쇼 리부트’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전진, 류이서 부부가 신혼여행에서 했던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김창옥쇼 리부트’에서는 ‘내 남편을 혼내주세요’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류이서는 “신혼여행을 늦게 갔다 왔다. 시차 적응을 못할 거 같아서 4일째부터 움직일 수 있게 짜놨다. 2~3일 정도 됐을 때 몇 보 뒤에서 계속 걷는 거다. 4일째 됐을 때 미술관을 예약해놨었다. 갔는데 또 표정이 너무 안 좋고 한 2미터 뒤에서 또 오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림을 봐야 하는데. 저는 상상하기를 손잡고 같이 보는 걸 상상했는데. 오빠 혹시 기분 나쁜 일이 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오빠가 ‘내가 뒤로 오는 게 그렇게 잘못이야?’ 갑자기 이러더라”라며 서운했던 것을 고백했다.

류이서는 “‘나는 신혼여행을 온 건데 남들이 보면 우리 몰래 연애하는 줄 알겠어’ 이랬다. 저희가 그래서 못 보고 내려왔다. 호텔에서 몇 시간 얘기 안 하다가 말을 시켰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시차 적응 때문에 몸이 힘들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전진은 “25~6년을 활동하면서 비행기를 많이 타고 공연을 많이 해봤을 거 아니냐. 전혀 상상을 못 했다. 가기 전에 너무 행복했는데. 몸이 안 움직일 정도로 너무 힘들더라. 미안함과 내 자신에 대한 짜증과 화가 났다”라고 당시 속마음을 밝혔다.

류이서는 전진이 힘들다고 표현하지 않는 것을 걱정했고, 김창옥은 전진의 과거 결핍이 현재의 성격에 영향을 줬음을 언급했다.

류이서는 “어릴 때 엄마의 사랑이 대부분인데 사실 오빠는 엄마의 사랑을 못 받았어서 내가 대신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전진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김창옥은 “더 많이 울었으면 좋겠다. 우리 눈물이 끝까지 나올 때까지. 그때 옆에 있는 분들이 잘해주면 좋다. 울려고 할 때”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창옥쇼 리부트’는 대한민국 레전드 클래스 김창옥과 방청객이 만나 상호보완, 100% 시너지를 일으키는 아주 특별한 라이프 급속 충전 강연 SHO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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