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하준이 고주원에게 달려들었다.
22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9회에서는 태호(하준 분)가 보관하던 증거품을 처리하는 태민(고주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효심(유이 분)은 비어 있는 피트니스 센터를 보고 “안 왔네?”라며 깜짝 놀랐다. 매일 같이 운동을 나왔던 태호는 할머니 명희(정영숙 분)가 발견됐다는 정보를 받고 강원도 별장으로 간 참이었다. 그러나 경호원들은 태호를 막고는 들여 보내주지 않았다.
별장 안에는 이미 태민이 와 있었다. “태호 도련님이 오신 것 같습니다. 처리하겠습니다”라는 염진수(이광기 분)의 보고에 태민은 “전무님, 할머니는 여기에서 행복.. 건강은 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처음에는 힘들어 하셨지만 곧 적응하셨습니다”라는 염진수의 말이 믿기지 않은 듯 “다시 한번만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염 전무님은 앞으로 저랑 일을 못 하시게 될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염진수는 “이런 일이라 하면..”이라고 되물었고, 태민은 “나를 이렇게 바보로 만드는 일이요. 그리고 이제부터는 할머니 제가 직접 찾겠습니다. 전무님은 손 떼십시오”라고 지시했다. 이 소식을 들은 숙향(이휘향 분)은 “태민이가 우리보다 먼저 어머니 찾으면 어떡해. 어머니께서 무슨 말씀이라도 하시면 어떡하냔 말이야”라며 태민에게 명희의 감금 사실을 알렸던 진범(김규철 분)을 원망했다.
태호는 경호원들과 싸우다 피투성이가 됐다. 담을 넘어서라도 별장에 들어가려던 태호 앞에 한 중년 여성이 나타나 문을 열어줬다. 태호는 “할머니, 저 태호예요”라며 온 집안을 뒤졌지만 명희는 없었다. 태호는 분한 마음으로 별장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
효성(남성진 분)은 매일 백화점에 가는 줄 알았던 아내 희주(임지은 분)가 남몰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엄마 힘든데 우리도 집안일 열심히 해야지”라며 청소를 하던 효성은 “아버지가 일하시고 어머니가 집안일 하시는 거 아니었습니까”라는 아들 필립(이주원 분)의 말에 “넌 왜 그렇게 엄마를 무시하냐? 너희 엄마 원래 태산그룹 기획실 다녔어. 너희 가지고 일 그만두게 된 거야”라고 알려주며 속상해 했다. 그는 희주가 안쓰러웠던 듯 “당신 생활비 해”라며 200만 원을 건넸지만 “이걸로 루비 의자 사야겠다”라는 말에 보람이 없는 듯 혀를 찼다.
효심은 연락조차 되지 않는 태호가 신경 쓰이는 듯 메시지를 남겼다. 효심은 태호가 한강에도 나타나지 않자 휴대폰을 꺼내 봤지만 답장은 없었다. 할머니와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훔치던 태호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사고 때 남은 증거품인 자동차가 견인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염진수가 자동차의 존재를 태민에게 보고한 것. “뭐하고 있는 거예요?”라고 추궁하던 태호는 “야 이 새끼야”라며 태민에게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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