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7인의 탈출' 캡처
SBS '7인의 탈출'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윤종훈이 한보름을 위해 기꺼이 엄기준의 '개돼지'가 되겠다는 맹세를 했다.

4일 밤 10시 방송된 SBS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14회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 앞에서 충성을 맹세하는 양진모(윤종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진모는 강기탁(윤태영 분)과 통화를 통해 매튜 리가 K인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양진모는 강기탁과 만나려고 약속 장소에 갔지만 그곳엔 매튜 리가 있었다.

매튜 리는 웃으며 "강기탁은 못 올 것 같다"고 했다. 양진모는 "네가 K냐"고 물었고 이에 매튜 리는 "나대면 엄지만(지승현 분)처럼 된다고 경고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그러니까 남의 뒷통수 함부로 까는 거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팽희(한보름 분)한테 한 말을 다 들었는데 내 딸이 살아있다는 거냐"며 "덕분에 부모 상봉했으니 고마워 해야 하는거냐 죽여야 하는 거냐"고 했다. 양진모는 "네가 원하는대로 다 하겠다"며 "개돼지가 되라면 개돼지가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여잔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이를 들은 매튜 리는 "그럼 너 손목 하나 자르라"며 도끼를 내밀었다. 그러면서 "네 충성심을 증명해보이라"며 "죽을 때까지 내 개돼지가 되겠다는 약속, 평생 내 종으로 살겠다는 약속 그럼 그 여자를 살려는 주겠다"고 했다. 양진모는 "얼마든지 그러라"며 "대신 약속은 꼭 지키라"고 하면서 손목을 자르려 했다.

그러자 매튜 리는 "양진모 순정에 눈물 날 뻔 했다"며 "손목 하나 잘라서 뭐 할거냐 대신 민도혁(이준 분)은 죽었다 깨어나도 내가 심준석이라는 사실을 알면 안된다"고 했다. 이어 "만약 내 정체를 말하는 순간 그 여자도 내 딸도 너도 세상에 없는거다"고 했다. 이에 양진모는 알겠다 했다.

그런가하면 심 회장은 한모네(이유비 분)와 만나 대화를 했다. 심 회장은 한모네에게 "극단 영화에는 왜 출연한 거냐"며 "매튜 리에게 협박이라도 받았냐"고 물었다.

이어 "매튜 그 인간이 대체 뭐냐"며 "괴롭히는 이유가 대체 뭐냐"고 했다. 한모네는 "제가 영화를 찍기로 결심한 건 매튜 리가 아니라 심준석(김도훈 분)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심준석은 자기 죄가 까발려질까 봐 방다미(정라엘 분)를 죽이고 절 무참히 버렸다"며 "K는 인간 탈을 쓴 괴물이다"고 했다.

이때 민도혁이 문을 박차고 들어와 갑자기 심 회장 앞에서 무릎을 꿇더니 "강기탁(윤태영 분) 어디있냐"고 했다. 심 회장은 "지금 무슨 소리하는거냐"며 "강기탁이 누구냐"고 했다. 민도혁은 "다른 사람의 목숨 같은 건 당신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하찮은 거냐"며 "강기탁 지금 어디있냐"고 하며 소리를 질렀다.

민도혁은 분노해 사무실을 뒤집으며 "회장님 더는 죄 없는 사람들 희생시키지 말고 다 죽자"고 하며 골프채를 휘둘렀다. 이때 한모네는 "그만"이라고 외치며 심 회장을 막다가 골프채에 맞았다. 놀란 민도혁은 한모네를 일으켜 "정신 차리라"고 했다. 한모네 머리에는 피가 흘렀고 놀란 민도혁은 한모네 이름을 부르짖으며 그대로 안아 들고 뛰어갔다.

이후 한모네는 "다시 감옥에 가고 싶냐"고 하면서 속으로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금라희(황정음 분)가 매튜 리에게 붙은 것처럼 난 민도혁 너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한편 매튜 리는 철저하게 민도혁 앞에서 연기를 하며 그를 범인으로 몰고갔다. 매튜 리는 민도혁의 집을 찾았다. 민도혁은 강기탁이 어디있냐고 물었다. 이에 매튜 리는 "찾고 있지만 생활 반응이 없다"며 "아무래도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민도혁은 "강기탁이 죽기라도 한다는 거냐"고 했고 매튜 리는 "평소 K라면 벌써 죽였거나 아님 차라리 죽는게 나을만큼 극한의 고문을 가하고 있겠지 않겠냐"고 모르는 척 했다.

또 7인의 악인은 미술관 작품을 빼돌리고 바꿔치기 하려다 시신을 발견했다. 이들은 범인이 아닌데 자신들이 범인으로 의심 받을까 전전긍긍했다. 이때 매튜 리는 양진모에게 민도혁이 목적이라고 했다. 이후 민도혁은 수제 다이아몬드 시계를 쥐고 있다가 살인범으로 의심받았다. 민도혁은 "화장실에서 발견했다"고 했지만 경찰에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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