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타파했다.
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명수 초이스'와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진행됐다.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힘들게 야구표 구했는데 급 소개팅이 들어왔다. 야구를 보러 갈까 소개팅 갈까"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무조건 야구"라며 "1년에 야구는 오늘밖에 없는 것이다. 소개팅이 지금 눈에 들어오냐"고 답했다.
이어 살찐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청취자에 "내버려 둬라. 다이어트는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누가 시킨다고 하냐. PT 시켜도 뒤에서 먹으면 무슨 소용이냐. 좋아하는 남자 생기면 알아서 뺀다. 돈 주지 말고 기다리셔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할머니가 늦은 나이에 쌍수 하고 싶다고 하신다"고 밝혔고 박명수는 "할머니가 젊거나 늙거나 무슨 상관이냐. 여자시니 예뻐지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꼭 해드리시길 바란다. 자신감 같고 젊어지면 더 오래 사시는 것이다"고 당부했다.
박명수는 단골손님을 사위 삼고 싶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사위는 백년손님이다. 사위 돼봐라 100년 온다"며 "좋은 사람 해줘야지 왜 그걸 남을 주냐. 내가 안 하면 다른 사람이 채간다. 그게 순간이다.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단골이면 잡아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미용실, 서비스업은 내 마음에 100% 드는 경우보다 사장님, 종업원이 상냥하면 머리가 조금 마음에 안 들어도 거기 간다. 사람 맘을 편하게 해주고 즐겁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뭔가 좋은 인연이 될 거 같다"고 덕담했다.
박명수는 남편가 싸운 뒤떨어져 지낼까 고민하는 청취자에 "전 비추한다. 그러다 습관 된다. 저는 장난이나 농담으로 '우리 이혼해', '그만 만나' 하는 게 제일 싫다. 그런 건 말을 꺼내면 안 된다. 그런 말이 나오면 그쪽으로 흘러갈 수 있다"며 짜증 냈다.
이후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진행됐다. 첫 번째 청취자는 타짜 유해진 성대모사에 도전했고 박명수는 "우와 진짜 잘한다. 대박. 완전 똑같았다. 너무 똑같아서 어이가 없다. 부인께서 객관적인 분이시다"며 극찬했다.
이어 또 다른 남성 청취자가 김동률과 스컬 모창에 도전했고 여성 청취자는 자두 성대모사에 도전했으나 박명수는 "열심히 하셨는데 짜릿한 게 없었다"며 단호하게 땡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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