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홍석천이 25년 만에 광고를 찍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홍석천이 절친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홍석천과 22년 지기 절친인 안선영은 “과거 좀 터냐. 첫 남친 얘기부터”라고 운을 뗐고, 홍석천은 입을 막기 위해 “카드 필요하면”이라고 다급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선영은 “제가 아는 남자가 몇 명”이라고 짓궂게 놀렸다.
이어 “저희는 죽을 때 둘 중에 하나가 먼저 가면 신라시대처럼 순장으로 같이 묻기로 했다. 서로 너무 많은 비밀을 안다. 그 얘기하면 채널A 시청률을 남기고 홍석천이 이 나라를 떠나야 한다”라고 마라맛 토크를 펼쳤다. 이에 홍석천은 “후회되고 있다. 급 후회된다”라고 초대를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교 동문인 배우 이문식과 조카에서 딸로 입양한 홍주은까지 초대한 홍석천은 “내가 이렇게 모이게 한 거는 한 25년 만에 광고를 찍었다. 라면 CF다”라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안선영은 “25년은 잃어버린 25년처럼 오빠가 커밍아웃 했다는 하나 때문에 안 해도 좋을 경험까지 해가면서 버티고 이겨낸 25년의 결과물이다. 축하한다”라고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홍석천은 “얘네 어렸을 때 종이 카네이션을 꽂아주는데 나는 평생 카네이션을 받을 거라고 기대를 안 했잖아. ‘삼촌 고마워요. 어버이날이라’ 그때 얘네 내보내고 혼자 울었다”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살아가는데 이유가 되는 존재들이 있잖아. 나는 내 인생에 그런 존재가 있을까? 이런 게 숙제 같은 거였는데 힘들고 지칠 때 나를 잡아줬던 건 얘네들이었던 것 같아”라고 남매에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날 이문식은 홍석천과 가까워진 계기에 대해 “각인된 사건이 있었다. 옛날에 생일빵이란 게 있었다. 계단 턱에 허리가 걸린 거다. 응급실로 실려갔다. 가는데 석천이가 따라오면서 울면서 ‘이렇게 만든 놈들 가만 안 둘 거야’라고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홍석천은 “문식이 형이 예나 지금이나 인물은 내세울 게 없었다. 연극을 하고 등목을 하잖아. 그런데 몸매가 식스팩에 약간 막근육 있잖아. 그 식스팩에 한 눈에 뿅 갔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선영은 “이 동네에 산 지 20년이 됐다. 우연히 가게를 갔더니 너무 다정했다. 편안하게 자주. 늘 오빠 가게에서 생일, 작가 미팅, 소개팅을 했다”라고 지난 추억들을 회상했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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