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 만에 파경한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복준의 사건의뢰'에는 지난 9일 종영한 KBS2 '과학수사대 스모킹건'의 출연진들이 모여 후일담을 나누는 영상이 게재되었다.

프로그램 종영 후 만난 이들은 근황 토크를 이어나갔다.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그간 딸의 대학 진학 문제, 아들의 카네기홀 입성을 도왔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안현모는 "근황 토크를 자꾸 하니까 불안한 마음이 밀려오는데요"라며 이혼을 간접 언급했다. 앞서 안현모는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17년 결혼했던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인해 지난 5월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이들은 이후 별거 기간을 거치다 지난달 재산 분할 등을 결론 내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안현모는 "우리 프로그램에 관한 토크 할까요? 근황 토크 안 하면 안 될까요"라고 말했다. 안현모는 이혜원의 근황을 듣고는 "누구는 그 사이에 아들딸 대학을 보내고.."는 자조적 말을 내뱉었다.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속 김복준 연구원이 "세상 사는 일 천태만상이다"라는 위로를 전하자 안현모는 "여기 너무 더워요"라고 말했다. 유성호 교수 역시 "인상이 너무 좋아지셨다"는 훈훈한 말을 전했고 안현모는 "그거는 다른 이유 때문인 거 같아요"라며 미소 지었다.

안현모는 "예뻐졌다", "씩씩해졌다"라는 반응에 대해 "더 이상 숨길 게 없어졌기 때문이다"라며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한창 할 때는 굉장히 불안과 두려움이 많았다"며 파경 후 첫 심경을 밝혔다.

끝으로 유 교수는 안현모에게 "잘 계신 걸로 알고 있으면 되겠죠?"라고 물으며 안현모에게 "똑똑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건넸다.

안현모는 지난달 라이머와의 이혼 소식을 전한 후 영화 '싱글 인 서울' VIP 시사회에 참여하는 등 공식석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힌 안현모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