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콩콩팥팥' 멤버들의 마지막 촬영날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는 마지막 촬영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들기름을 짜기 위해 들깨를 베기로 한 날. 가장 먼저 도착한 이광수는 "이게 좀 달라졌네. 하늘도 그렇고 날씨도 그렇고 우리 진짜 더워지기 전에 시작했는데"라며 달라진 풍경에 신기해했다.
도경수는 "우리 밭 성공인 거 같아요. 파 자랐어요"라며 잘자란 작물들에 기뻐했다. 이광수는 "실패한게 하나도 없네"라고 말했고, 이어 김기방은 "지금 날씨가 벌레들이 없는 날씨인가봐. 다 자라지 않았을 때구나. 우리가 실망했을 때가"라며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세 사람이 새로운 작물에 "이게 뭐예요? 안 심은 건데"라며 놀랐다. 이에 제작진은 "사장님이 안쓰러우셨나봐 상추 죽은 자리에 열무를 심어주셨어"라고 동근 아버님이 작물을 심어줬다고 설명했다. 이광수는 "이 사이를 다 메꿔주셨구나. 너무 감동이다. 죽어 있는 자리 많으면 실패한 느낌이니까"라며 감동받았다.
기대감을 가지고 수박 밭으로 향한 세 사람은 "수박이 왜 하나도 없어 왜?"라며 충격받았다. 김기방은 "그래도 뭔가 있어야 하잖아"라며 현실을 믿지 못했고, 도경수는 "아가들이 열리긴 열리는데. 고라니인가?"라며 고라니를 의심했다. 이에 제작진은 "옆집 사장님이 따셨대. 썩는다고 따서 아마 보관하고 계신 거 같아"라고 알려줬다.
어머님을 통해 수박을 받은 이광수는 "어머니 이게 뭐야. 너무 가벼워. 나 도저히 여기에 칼 못 댈 거 같아. 수박이 도경수야. 도경수박"라며 작은 수박에 귀여워 어쩔 줄 몰라했다. 그리고 도경수는 "걔네는 약간 상해서 그렇게 됐나봐요. 얘보다 컸거든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 촬영 날 일주일 전 콩콩팥팥 단톡방에 멤버들이 동네분들 선물을 사서 만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 촬영 날 김기방은 "이거 어머니 아버지, 망치 형님 드릴 선물"라며 두손 무겁게 나타났다.
시간을 확인한 이광수는 "30분까지 모이기로 한 거 아니예요?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라며 늦는 도경수를 놀릴 준비를 했다. 이어 전화를 받지 않는 도경수에 "뭐야 얘 자고 있는 거 아니야?"라며 기겁한 이광수는 통화 연결이 된 도경수에 "너 오늘 몇시까지 오기로 했냐. 몇백 명이 너 때문에. 가평 휴게소로 와"라고 기강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주 촬영으로 오지 못했던 김우빈이 잘자란 작물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보이는 화원에 "저거 색깔 진짜 예쁘다. 보라색 이거 이렇게 컸었나요? 이거 분홍색 진짜 예쁘다. 진짜 너무 예쁘다"라며 연신 감탄사를 터트렸다. 이광수는 "저번 주에 왔을 때만해도 이런 색은 아니었어"라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들깨를 털 준비를 하는 세 사람 모습에 "아무것도 아닌데 되게 뭔가 있어 보인다. 진짜 농부가 된 것 같은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기방은 "와 이거야. 유튜브에서만 보던"라며 신기해했다. 이광수는 "방앗간 한군데에서 안될 수도 있어. 깨 양이"라며 기대했다.
이광수는 "이 향을. 이건 그냥 깨 향이 아니다. 난 이게 만약에 향수로 나오면 바로 삽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수는 "이 향수 뿌리면 약간 섹시할 거 같지 않아요?"라고 덧붙였고, 이광수가 "궁금증을 유발할 거 같다. 저 향 고소한 거야 상큼한 거야 뭐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분 좋은 깨털기 후 김기방은 "조그만 벌레들 있잖아. 그런 것들이 많이 기어 다니거든? 이거 어떻게 해야 되냐?"라고 말했고, 도경수는 "얘를 거르는 그게 있을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결국 동근 아버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들깨 수확을 끝낸 네 사람이 방앗간으로 향했다. 이광수는 "저희 거 한번 봐주시겠어요?"라며 사장님께 자랑하듯 들깨를 보여줬다. 들깨 8kg에 들기름 7~8병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네 사람이 기뻐했다.
장을 보고 방앗간으로 돌아온 네 사람이 깨 볶는 향에 감탄사를 터트렸다. 갓 볶은 깨를 맛본 도경수는 "엄청 고소해요 엄청 고소해"라며 놀라 제작진들에게 깨를 나눠줬다. 이어 이광수와 김기방은 "와 이거 어떡하냐 뜨겁게 먹으니까 진짜 맛있네","깨가 이렇게 맛있구나 볶은 깨가"라며 감탄했다.
수육, 달걀국, 두부부침까지 준비되고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넣은 비빔밥까지 완성한 네 사람이 감탄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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