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마이 데몬' 캡처
SBS '마이 데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유정이 송강에게 결혼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2일 밤 10시 방송된 SBS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권다솜/극본 최아일)4회에서는 도도희(김유정 분) 정구원(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천숙(김해숙 분)이 사망한 가운데 주천숙은 유언장에 도도희에게 그룹 경영을 맡긴다고 전했다. 하하지만 도도희가 경영권을 얻기 위해서는 1년 안에 혼인신고를 해야했다. 이에 도도희는 정구원과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도도희는 정구원을 찾아가면서 "난 오늘 이 남자에게 내 인생 최고의 배팅을 시작 할 것"이라 생각했다. 도도희는 정구원에게 반지를 내밀며 "나랑 결혼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정구원은 단호하게 "싫다"고 거절했다. 정구원은 "난 경호원이니 경호할 뿐이다"며 "공과사는 구분해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 도도희는 속으로 "내가 미쳤지 최악의 배팅이었다"고 후회했다.

이가운데 주천숙의 사망 전 모습이 공개됐다. 주천숙은"더러운 짓도 모자라 사람을 죽이냐"며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야지"라고 분노했다. 이후 주천숙은 "역시 피는 못 속이는군"이라고 말했다. 이후 의문의 남성이 주천숙의 약을 바꿔치기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도도희는 신비서(서정연 분)에게 받은 주천숙 사망 당일 CCTV를 확인했고 가방이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도도희는 "한 발 늦었네"라고 중얼거렸다. 이때 주석훈(이상이 분)이 도도희에게 전화해 "노트북이 깨끗해도 너무 깨끗하다"며 "이미 사람 손을 탄 게 분명하다"고 했다. 도도희는 이에 "CCTV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이후 주석훈은 도도희 집으로 찾아왔다. 도도희는 주석훈에게 "누구 짓인지 알아야한다"며 "그러려면 내가 회장이 되어서 감사팀을 꾸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도도희는 "빨리 안전해지려면 하루빨리 범인을 찾아야한다"며 "내가 없었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 같아서 다 나때문이다"고 자책했다.

주석훈은 "너 아니어도 벌어질 일이었다"며 "죽인 범인은 따로 있는데 왜 너가 그러냐"고 했다. 도도희는 "누구짓인지 꼭 알아낼 것"이라 했다. 이어 주석훈이 소파에 눕자 도도희는 "아니 소파에서 어떻게 잔다고 그러냐"고 했고 주석훈은 "안 잘거다"며 "밤새 지키고 있을테니 넌 걱정말고 자라"고 했다.

도도희는 됐다고 했지만 주석훈은 "지금 이 상황에서 너 두고 가면 내가 잠이 오겠냐"며 "어차피 못 잘거 불침번 서는 게 낫다"고 했다. 도도희는 "난 누가 한 집에 있으면 잠 못잔다"고 했고 주석훈은 "그럼 현관문에서 불침번 서겠다"며 "나 해병대 나왔다"고 했다.

도도희는 "아 진짜 오빠한테 괜히 말했다"며 "나 앞으로 아무것도 오빠한테 말 안할거다"고 했다. 그러자 주석훈은 "너 진짜 그랬단 보라"고 했다. 도도희는 "오빠가 못자면 나야 말고 자겠냐"고 했고 주석훈은 "그럼 나 갈테니까 잘 자고 일단 휴대폰 좀 주라"고 했다. 도도희는 휴대폰을 건네며 "갑자기 휴대폰을 왜 찾냐"고 했고 주석훈은 "긴급 연락처에 내 번호 등록할 것"이라 했다.

이에 도도희는 "너무 많이 걱정하지 마라"며 "여기 보안 철저하다"고 했다. 이에 주석훈은 "너무 혼자 헤쳐나가려고 하지도 말고 너무 괜찮으려고 애쓰지도 말라"며 "지금 니가 겪은 일들 절대 안 괜찮은 일이다"고 했다. 이어 "내가 고모님을 대신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도도희는 눈물을 글썽이며 "한참 부족하다"며 "주 여사를 대신하려면 좀 괴팍해져 보라"고 했다. 주석훈은 "무슨일 있으면 꼭 연락하라"고 했다.

이후 밤이 되고 도도희와 정구원은 다시 이야기를 나눴다. 정구원은 도도희에게 "야밤에 선글라스는 무슨 연예인 병이라도 걸렸냐"고 했고 도도희는 "덕분에 너무 유명해져서 안 걸릴 수 가 있어야지 이거 보라"고 하며 휴대폰을 내밀었다.

도도희는 "이유가 뭐냐 빛의 속도로 거절한 이유 물론 내 사회적 위치가 부담스러웠겠지 넙죽 받아들이면 속물처럼 보일 수도 있고 난 이해한다"며 "그래도 난 본인 입으로 직접 들어야겠다"고 했다. 정구원은 "나 독신주의자라고 말하지 않았냐"고 했다. 도도희는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고 했고 정구원은 "그럼 된거 아니냐"고 했다.

도도희는 "이런 흑역사를 없던 일로 해준다니 아주 고맙다"며 "이미 세상 사람 모두가 다 알았지만 고맙다"고 비아냥댔다. 정구원은 "너야말로 왜 하필 나냐"며 "그 자라에 있던 수많은 사람 중 날 콕 집은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정구원은 도도희가 머뭇거리자 "이유도 설명 못하고 충동적인 행동에 내가 왜 맞장구 쳐야 되냐"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결혼할 상대 원하면 다른 자를 알아보라"고 했다.

도도희는 발끈하며 "이 세상에 남자가 너 하나만 남는데도 너랑은 절대 결혼 할 일 없으니 걱정마라"고 했고 정구원은 "그것 참 땡큐다"고 했다. 도도희는 뒤돌아 서며 "나 지금 또 차인거 맞냐"며 "하루에 두번이나 차였다"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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