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주역들이 '최파타'에 출격했다.
4일 오후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주역 배우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이 출연했다.
이날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맡은 네 배우들은 서로 연기를 모니터링해 준다고 밝혔다. 이규형은 "넷이 단톡이 있다. 새벽까지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 '내일을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하고 반응이 안 좋으면 '그거 하지 말라 그랬잖아'라고 한다"고 밝혔다. 고은성 역시 "잘한 건 칭찬한다. 사이가 어색하면 이상해도 이상하다고 못하는데 우리는 바로 '아니다'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티켓 평점이 높은 것에 대해 서인국은 "반응이 좋다고 직접적으로 느낀 게 며칠 전에 회식을 했는데 대표님이 너무 기분 좋게 그 많은 인원의 소고기를 샀다"며 "그러면서도 기분이 좋으셔서 건배사를 외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형은 "제작비가 백억 이상이다. (대표님이) 회식날 수치를 보여주시더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50억을 팔았다고 하셨다. 배우들의 초대권도 다 끊었다"며 '몬테크리스토'의 흥행 성과에 대해 전했다.
'몬테크리스토'에 대해 이규형은 "한 순수하고 맑은 청년이 누명을 쓰게 돼 악명 높은 감옥에 갇히게 된다. 거기서 신부를 만나 탈출을 한다. 어떻게 보면 사이다 복수극의 원조다. 어마어마한 보물을 찾게 되며 자기 적들에게 복수를 한다"고 설명했다.
서인국은 "흑화 할 수밖에 없는 감정선의 장치가 훌륭하게 되어있다. 리메이크를 거치고 또 저희를 만나며 개성이 더해졌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고은성은 작품 중 겉옷을 벗다 셔츠까지 찢는 실수를 했었다며 "흥분하면서 (셔츠가) 같이 잡혀 뜯겼다. 공연 들어가기 전 밥을 많이 먹었는데 천몇 명의 관객들 앞에서 배꼽까지 다 열렸다. 닫을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순간 배와 가슴에 힘을 줬다"고 전했다.
이에 서인국은 자신도 그런 실수를 했었다며 "난 찢자마자 암전 됐지만 은성이는 시간이 길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규형은 "일부러 찢은 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다들 몸이 좋다"고 말했다.
김성철은 "8-9년 간 같은 향을 뿌리고 무대에 올라간다"며 "그걸 뿌려야 집중이 잘 된다"고 밝혔다. 이규형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가사와 대사들을 밟아보고 간다"고 전했다.
서인국은 "나 자신에게 동기부여, 파이팅을 위한 귀여운 욕을 섞어 '찢자', '찢는다'라고 한다. 첫공 후 내가 찢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은성은 "공연에 나오는 음악 말고 분위기 주파수에 맞는 음악들을 들으며 연습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규형은 "'연말연시 데이트로, 부모님·가족·친구들과 함께 '몬테크리스토' 많은 관람 부탁드리겠다"며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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