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미주와 보보의 팬미팅을 본 MC들이 연신 부러움을 표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가 뭐라고’에서는 미주와 보보의 설레는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러블리즈 시절부터 미주를 좋아해 온 슬로바키아 팬 보보가 드디어 한국에 와 미주를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진짜 예쁘시네요”라는 보보의 말에 미주는 “뭐야, 한국말 왜 잘해?”라며 놀랐다. 카페에 간 보보는 “뭐 마실래요?”라는 질문에 고민 없이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답해 놀라게 하기도. 윤성빈 역시 “한국을 안 와보고 다 알 수 있는 게 신기하다”며 감탄했다.

미주는 “’보보’가 진짜 이름이 아니죠? 이름이 뭐예요?’라며 보보에 대해 궁금해 했다. “뭘 것 같아요?”라는 보보의 역 질문에 “그냥 예상해 보자면..”이라고 고민하던 미주는 “러보?”라고 추측했고, 보보는 “로버트(Robert)”라고 알려줬다. 미주는 비슷하게 추측한 것이 신기했던 듯 “나 진짜 liar(거짓말쟁이) 아니고, ‘러브’나 ‘여보’를 생각해서 (추측한 것)”이라며 손가락 하트를 그렸다.

보보가 설렘을 느낀 가운데 MC들은 “‘여보’가 왜 나와?”라며 일제히 야유를 보냈다. 미주는 “‘보’로 끝나니까 라임”이라고 해명해 봤지만 조현아는 “네가 래퍼야? 라임을 왜 맞춰?”라고 기막혀 해 웃음을 안겼다. ‘여보’라는 생소한 단어를 궁금해하던 보보는 “’여보’는 영어로 ‘와이프’라는 뜻”이라는 미주의 설명에 “내가 미주의 여보?”라며 웃었고, 윤성빈은 “뭐 하는 거야 이거, 남 연애하는 걸..”이라며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를 부러워했다.

보보는 앞선 인터뷰에서 슬로바키아엔 바다가 없어 해산물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고 얘기했던바. 미주는 그를 위해 노량진 수산시장 코스를 준비했다. 처음엔 살아 있는 해물을 보고 잔뜩 굳어있던 보보는 차츰 적응이 된 듯 미소를 띠었다. 미주는 ‘무비스타’라는 한 마디에 자신의 솔로 데뷔곡 안무를 추는 보보를 보며 “마치 세호 오빠의 양배추 시절을 다 기억하는 팬분처럼.. 너무 감사하더라고”라며 큰 감동을 받았다.

낯선 생선회 식감에 고개를 갸웃하던 보보는 킹크랩와 새우, 조개찜을 맛보고 환한 표정을 지었다. 그를 위해 새우를 까주던 미주는 “한국에서 새우 까주는 건 플러팅 하는 거야”라고 장난을 쳤고, 보보는 “(저한테) 관심 있어요?”라며 맞받아쳤다. 이를 보던 MC들이 수군대던 가운데 조세호는 “확실히 저와 나탈리아 영상과는 결이 다르네요”라며 놀랐다.

보보는 “새우를 까줘서 고마웠는데 미주가 갑자기 이게 플러팅이라고 해서 감정이 혼란스러웠어요”라며 “왜냐하면 저를 희망 고문하는 것 같았거든요. 미주는 그냥 저를 놀린 거겠지만 희망이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의 진심에 윤성빈은 “그러니까 이걸 잘 설명했어야 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고 조현아 역시 “네가 잘못했네”라며 미주를 원망스럽게 쳐다봤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던 조현아는 “나도 썸 타고 싶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글로벌 팬과 한국 연예인의 특별한 만남을 담은 '내가 뭐라고'는 월요일 밤 8시 4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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