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명수가 자신의 미국 진출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첫 곡으로 자신의 노래 '바보에게 바보가'를 선곡했다. 이석훈이 부른 버전과 비교하는 반응에 대해 "간절하게 부른 제 노래가 좀 더 가슴을 후벼 파지 않을까"라며 "발라드는 간절함이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어제 '서울의 봄'을 봤다. 가슴이 아프더라. 그 상황에서도 나라를 지키려는 군인들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웠다. 좋은 영화 한 편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제 친구 황정민이 나오는 영화다"라며 "친구인데 연락이 잘 안 된다. 차승원도 20여 년 전부터 친구다. 근데 메뚜기(유재석) 프로그램에 많이 나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과거 송강과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짠내투어'에서 송강에게 '왜 말을 안 하냐'라고 했는데 월드스타가 됐다. 그때 잘해줬어야 했다"며 후회를 전했다. 또 "화장실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났을 때 가라고 했다. 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어떤 사람이라도 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황희찬 같은 인물이 개그계에서도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에이전트에 제 이름을 넣었는데 답이 왔더라. 지금 활동한 걸 보내달라고 했는데 안 보냈다. 괜히 귀찮고 혹시 오라고 하면 말도 못 한다. 재미 삼아 누가 도와줘서 해 봤다"고 전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 흉내를 냈다. 박명수는 오타니의 7억 달러 계약을 언급하며 "책을 읽기 전에는 너무 배가 아팠다. 이제는 깨달음과 지혜를 얻어 배가 안 아프다. 축하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얼마나 노력을 많이 했겠냐. 그걸 배워야지 연봉을 배우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류현진 선수 언급도 했다. 박명수는 "인사 나눈 적이 있다. 남자답고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 멋지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또 손흥민에 대해서도 "축구장 안에서 모든 선수들 기 세워주는 게 멋지다"라며 "이제는 세계시장에 진출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진이 "그래서 미국 진출을 노리냐"고 묻자 박명수는 "미국 진출은 무섭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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