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보이는 라디오 캡처
'두데'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효진초이와 재재가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2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댄서 효진초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효진초이는 크리스마스 계획을 묻자 "플랜은 딱히 없지만 사람 좋아하는 제가 감히 혼자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약속은 잡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알콜지옥'에 댄스 선생님으로 출연한 것에 대해 "저도 섭외 연락이 와서 참가자로 나가는 줄 알았다"며 "깜짝 선생님으로 나가게 됐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난 알코올 러버이나 의존한 적은 없다"고 변명했다. 그러면서 "술이 없다고 인생이 돌아가지 않는 사람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크리스마스를 위해 집을 꾸미냐고 묻자 "난 내 외모를 단장한다. 인간 트리가 된다. 일주일 전부터 스스로 트리가 돼 기분을 낸다"고 답했다. 또 반지를 자랑하며 "트리 오너먼트 같은 느낌이다. 오늘 트리 구매 고민 사연이 오면 당연히 'NO'라고 할 것이다"라며 웃었다.

효진초이와 DJ 재재는 매달 미용실에 50만 원 금액권을 투자한다는 청취자에게 "도대체 샵이 어디냐"고 지적했다. 효진초이는 청담 샵도 그 정도로 안 한다며 "시상식을 가도 50만 원은.."이라고 말했다.

재재 역시 "한 달에 50만 원 정기적 결제는 큰 문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염색은 20만 원 전후, 뿌리염색은 10만 원이 넘으면 안 된다. 커트도 3만 원이 넘으면 안 된다"고 하자 효진초이는 "커트 그 가격은 블루클럽(남성 전용 미용실) 아니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미용 업계 사람들의 항의 문자가 쏟아지자 재재와 효진초이는 "우리도 단골이다", "서운해하지 마라"라고 변명하며 웃었다.

재재는 "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라며 청취자들의 고민에 명쾌한 답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가 오르골 구매를 고민하자 재재는 "유튜브에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 난리 난다"고 답했다. 효진초이도 "퀄리티가 너무 좋아져 오르골을 백개 틀어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재재는 '차라리 오골계를 드셔라'라는 청취자의 문자에 웃으며 "몸에 남는 게 좋다. 보양하는 게 훨씬 좋다"고 말했다. 또 '초보운전' 스티커 구매를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저는 오히려 얕잡힐 것 같아 붙이기 싫었다. 세상을 불신하는 염세적인 성격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끝으로 효진초이는 "저번에 왔을 때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로 왔었다. 오늘 그때 못쓴 에너지를 가져와 더 즐겁게 했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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