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소영이 연말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인 김소영은 "크리스마스날, 남편이 집 앞에서 눈사람을 만들자고 해 따라나갔다. 아이가 있으니 둘다 안하던 일을 다 한다며 웃었는데, 막상 너무 즐겁더라. 그날따라 내년에 대한 온갖 고민이 많았었는데, 그 순간만큼은 모든 걸 잊을 수 있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태어난 수아를 처음 눈밭에 데리고 나갔더니 무서워서 눈만 멀끔멀끔 뜨고 있던게 기억나는데 이제는 고사리손에 장갑을 끼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눈을 가져다주고, 눈사람을 토닥이며 집중한듯 신이 난 표정과 이름을 지어주고 행복해 하던 모습이 며칠째 계속 생생하다. 몇 년이 지나도 남아있을 소중한 기억이 되었다"며 "올해 저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양한 이유로 울고 웃었지만 결국 기억에 남는 건 일상 속에서 우연히 찾아낸 행복한 순간들인 듯하다"라고 밝혔다.

김소영은 "내년에도 열심히 살되, 작은 행복들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려해요! 올 한 해 저와 소통해주신 모든 분들의 행복을 기원한다 #goodbye2023"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 딸 수아 양과 눈사람을 만들고 찍은 인증샷이 담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7년 같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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