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인턴기자]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이 화재사건 한 달여 만에 중단됐던 촬영 및 방송일정을 정상화한다.

7일 JTBC에 따르면 '하녀들'은 오는 23일 1회를 다시 내보내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날 전파를 타는 '하녀들' 1회는 지난해 12월 방송분에 또 다른 장면을 추가해 재편집했다. 전체적인 줄거리와 구성이 달라지는건 아니지만 '재출발'이라는 개념에 어울리게 새로운 느낌을 주고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현재 제작진은 화재사고가 난 경기도 연천군 전곡 지역 세트 대신 인천 중구 영종도 인근에 새로운 자리를 물색하고 세트 공사를 시작한 상태다. 세트가 완성되는대로 실내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에 앞서 12일 월요일부터 야외촬영을 시작했다.

'하녀들'의 한 제작진은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이를 떠나보내고 의기소침했던 게 사실이다. 세트 뿐 아니라 의상 및 소품도 상당부분 소실돼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게 함께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스태프와 출연진, 또 기다려준 시청자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녀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 사극으로 배우 오지호, 김동욱,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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