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마이데몬' 방송캡쳐
SBS '마이데몬'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송강이 꿈속 여인의 정체를 알게됐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능력이 돌아온 정구원(송강 분)이 도도희(김유정 분)와 함께 진범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구원이 불속에서 도도희를 안고 걸어나왔다.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던 노숙녀(차청화 분)는 "이게, 되네"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눈을 뜬 도도희는 "어떻게"라고 물었고, 정구원은 "타투가 돌아왔어"라고 답했다. 위험한 그 순간 도도희의 손목에 있던 타투가 정구원에게 돌아왔던 것.

능력이 돌아온 정구원이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며 여유로운 아침을 즐겼다. 그런 정구원을 지켜보던 도도희는 "그러게 본래의 너로 완벽히 돌아왔네?"라고 말했고, 정구원은 "교통사고 그게 만만히 볼게 아니야. 후유증이 오래 간다고"라며 걱정했다. 도도희는 "나 진짜 괜찮아.네가 다 고쳐줬잖아. 네 능력 못 믿는 거야?"라고 답했다. 이어 정구원은 "하마터면 도도희 널 영원히 잃을 뻔했어"라며 도도희를 애틋하게 바라봤고, 도도희는 "하마터면 우리 서로를 잃을 뻔했네?"라고 말했다.

출근길에 노숙녀를 찾아간 정구원은 "약올리러 온 거야. 어때? 예상치 못한 이변을 보는 순간이?"라며 놀렸고, 노숙녀는 "놀랍네 축하해"라며 언짢아했다. 정구원은 "잊지마. 내가 이긴 거야"라며 도도희를 데리고 등을 돌렸다. 도도희는 "도대체 둘이 무슨 사이야?"라고 물었고, 정구원의 "내 직장 상사"라는 답에 도도희가 놀랐다. 그런가운데 노석민은 "그 불길 속에서 살아남았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계약을 한다며 시계탑으로 향한 정구원은 "이게 얼마만이야"라며 기쁨의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정구원은 "찾았다"라며 소원을 빈 남자를 찾아갔다. 노부부의 대화에 정구원이 눈물을 흘렸다. 정구원은 "내가 울어?"라며 당황했다. 남자의 소원을 들어주고 계약을 하지 않은 정구원은 "난 운게 아니야. 그냥 눈에서 땀이 난 것뿐이야. 200년 동안 하품을 하면서도 눈물을 흘린 적이 없는 데 말도 안 돼"라며 부정했다. 정구원은 "어디 지옥에 가도 싼 악독한 인간들 없나?"라며 계약자를 찾다가 결국 계약을 하지 못했다.

정구원이 인간 시절의 꿈을 꿨다. 꿈에서 정구원은 "월심아. 내 나를 잊을 지언정 너는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잠에서 깬 정구원이 노숙녀를 그 길로 찾아갔다.

정구원은 다짜고짜 "왜 이러는 거야. 왜 자꾸 인간 시절의 꿈을 꾸는 건데. 월심이라는 여자 얼굴은 왜 안 보이고"라고 물었고, 노숙녀는 "아무래도 넌 인간으로 남고 싶은 모양이지. 네가 느끼는 인간적인 감정들 그걸 잊고 싶지 않아서. 너 역시 그 여자 기억이 널 괴롭게 하니까 스스로 지운 걸 거야. 지극히 인간적인 보호 방법이랄까. 방어 기제"라고 답했다.

도도희를 찾아온 주석훈(이상이 분)은 "정말 믿기 힘든 얘기네. 데몬이 수호신처럼 널 지켜준다고? 그래서 내가 더 혼란스러운 거다. 근데 범인은 왜 널 다시 노린 걸까?"라며 의아해했고, 도도희는 "어쩌면 돈이니 회장 자리니 다 필요 없고 그냥 날 죽이고 싶은 걸지도?"라고 답했다.

도도희는 "노석민이 찾아왔다. 갑자기 우리 회사에 투자를 하겠다면서. 목적없이 그럴 사람이 아니잖아"라며 의문을 드러냈고, 주석훈은 "내가 가볼까? 내가 잘하는 거 있잖아. 속 없어 보이는 거"라고 제안했다.

노석민(김태훈 분) 집에 찾아간 주석훈은 "나 형 라인 타러 왔어. 내가 너무 늦게 왔나?"라며 몰래 노석민 집을 살폈다. 주석훈은 이후 집을 나서며 "도희야 지금 석민이 형 집에서 나오는 길인데. 도경이는 출장 중이라고 하는데 뭔가 숨기는 낌새다. 그리고 이상한 걸 하나 봤는데. 초록색 책이었고 데몬이라고 적혀 있었어"라고 알렸다.

노석민이 입원해 있는 노도경(강승호 분)을 찾아갔다. 노도경은 "도도희 죽었어요?"라고 물었고, 노석민은 "너는 널 증명하는데 실패했어. 급한 치료 끝나는 대로 자수하자. 그게 감형에 좋아. 그간 네가 한 일들 용서받기 힘든 거 알고 있지? 재산을 노리고 할머니까지 죽이고 가족같은 도희까지 죽이려고 했잖아"라며 압박했다.

주석훈 이야기를 듣고 능력을 사용해 노도경 방으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노석민이 넣어놓은 기광철 휴대폰을 발견했다. 도도희는 "노도경한테 가자"라고 말했다. 그 시간 노도경은 경찰서를 찾아가 "내가 다 죽였어요. 차 팀장도 기광철도 할머니도 내가 다 죽였다고"라며 자백했다.

노도경을 찾아 능력을 쓴 정구원이 경찰서에 도착했다. 도도희는 "노도경이 여길 왜"라며 의아해했다. 노도경을 찾아간 도도희는 주천숙을 죽였냐고 물었고 노도경은 "할머니 기광철이 죽인 게 아니야. 아니야 내가 한 거. 난 그냥 시키는 대로 했어. 악마. 여기 악마가 살거든? 난 그냥 악마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야"라며 제정신이 아닌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충격받은 도도희를 정구원이 보호했다.

모든 게 자신의 짓이라고 말하는 노도경에 도도희는 "허무해 그래서 더 화가 나. 주여사가 죽은 게 정신 질환 때문이라니. 저렇게 미쳐버리면 되는 거야? 저건 자기 죄에서 도망치는 거잖아"라며 분노했다. 이에 주석훈은 "감형 받으려고 연기하는 거 같지는 않았어?"라고 물었고, 정구원은 "그건 연기가 아니야. 진짜였어"라고 대신 답했다.

한편 정구원이 궁금해하던 꿈속의 여인 월심은 도도희의 얼굴을 하고 있었고, 정구원이 꿈 속에서 월심을 칼로 베어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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