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마이 데몬' 캡처
SBS '마이 데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유정과 송강의 과거가 밝혀졌다.

6일 밤 10시 방송된 SBS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권다솜/극본 최아일)12회에서는 도도희(김유정 분), 정구원(송강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학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주기도문을 외우는 와중에도 정구원은 도도희만 바라봤다. 두 사람은 눈빛을 계속 교환하며 미소 지었다.

이후 두 사람만 있는 자리에서 정구원은 책을 읽으며 "천주는 만물의 할아버지요 할머니시며 만물을 처음으로 만드신 분이다"며 "따라서 뒤에 태어난 것들을 모두 천주의 평등한 자에 기대어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도도희는 "모두가 천주의 자녀로 평등하다면 존대하대 할 것 없이 서로 같은 말을 써야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정구원은 웃으며 "다시 한 번 불러보거라"고 했다. 그러자 도도희는 곧바로 "네이놈"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구원은 미소를 지어서 "이리 달콤한 하대라니"라고 했다. 도도희는 "조선 사람들 모두 그리 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정구원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어느 누구도 천한 대접을 받지 않는 그런 세상이 온다면 우리는 혼인 할 수 있다"고 했다. 도도희는 "그런 세상이 언제쯤 올까싶다"고 하자 정구원은 "아무래도 내 과거 급제를 꼭 해야겠다"며 "세상이 바뀌길 기대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바꿔야 할 것"이라 결심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고 서로를 믿었을지도 모른다면서 행복한 미래를 꿈꿔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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