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종원이 이하늬의 눈을 그리며 그리움을 표했다.
13일 방송된 MBC '밤에 피는 꽃‘ 2화에서는 이하늬와 이종원이 운명적인 재회를 반복하며 관계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꽃님이(정예나 분)를 사서 다른 곳에 보내준 여인에 의문을 갖던 박수호(이종원 분)는 다시 한번 꽃님이가 있는 곳에 방문했다. 박수호는 꽃님이에게 "저번에 널 데려간 여인. 아는 여인이냐"라며 질문했고 "네 비밀을 잘 지켜라"라며 다정히 대했다.
이어 박수호는 꽃님이를 도운 장본인인 조여화(이하늬 분)와 함께 한 장수운(윤사봉 분)을 대면하게 되었고, 장수운은 "무슨 일이시기에 금의영에서 여기까지 나오셨냐"라 물었다.
박수호는 "누가 데려왔냐"라 물었고, 장수운은 웃으며 "종사관 나으리께선 아이가 궁금한 것이 아닌 데려온 사람이 궁금했던 것이다"라 답했다. 이어 "안다면 알고 모른다면 모른다. 그분과 거래를 한 적이 있으나 얼굴도, 이름도 없다. 본인은 거두지 못하니 저 아이를 부탁하고 가셨다"라며 알쏭달쏭한 이야기를 내놓았다.
또한 장수운은 "못난 아비를 만난 건 팔자려니 하겠지만 10살밖에 안 된 아이를 국법으로 지켜줄지는 못할망정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개탄스러웠다"라 이야기한 조여화의 일화를 전했다.
이어 고작 그림 하나 때문에 사지에 내몰린 곽 씨에 대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분노를 표하는 조여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여화는 "오늘만큼은 안 된다. 꿈자리가 뒤숭숭한 게 영 안 좋다"라며 열쇠를 숨긴 연선(박세현 분)을 뚫고 다시 한번 몰래 밖으로 나섰고, 염홍집(김형묵 분)의 그림을 몰래 바꿔치기하는 등의 행동을 보여 '복면을 쓴 여인'에 대한 박수호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시켰다.
박수호는 바꿔 친 고양이 그림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이에 비찬(정용주 분)는 "미담 님이 그림은 더럽게 못 그리는 것 같다. 도둑맞아 조금 통쾌하다"라 이야기했고, 박수호는 "이것은 엄연한 도적질이다"라며 자신의 위치를 상기했다.
유금옥(김미경 분)의 지시에 밤새 조청을 젓던 조여화는 오라비를 위해 기도할 절에 갈 일정에 차질이 생길까 염려했다. 이에 석지성(김상중 분)은 조여화를 불렀고, "쌀 몇 섬을 줄 테니 잘 공양하고 와라. 그깟 쌀이 뭐가 아깝겠느냐. 잘 버텨내고 있음을 내 모르지 않는다"라며 위로했다.
이어 다음 날, 절을 찾은 박수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호는 박윤학(이기우 분)에 "같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라 전했고, 박윤학은 '너희 부모님 기일에 내가 같이 안 오면 무심한 형이라고. 아버님 잔소리가 사흘은 갈 것 아니냐"라며 둘러댔다. 그러나 스님이 "작년에도 오시더니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 주셨다"라 말하자 자리를 떴다.
절에 가는 조여화 일행에 쌀을 노리는 화적떼가 습격하며 이들을 난감하게 했다. 이때 위기에 처한 일행을 발견한 박수호는 급히 달려갔고, 화적들을 제압하고자 했다. 그러나 조여화는 "왜 또 여기에 있냐"라며 박수호의 등장을 떨떠름하게 여겼다.
조여화는 당황하며 호미로 자작극을 벌이며 "내가 위험하다. 나 좀 구해달라"라 말했고 발을 헛디딤과 동시에 박수호와 얼굴을 마주하게 됐다. 박수호는 이하늬의 눈을 밤새 그리며 그의 정체를 궁금해했기에, 추후의 관계에 더욱 기대를 모으게 했다.
한편 MBC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으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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