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스페인, 남아공, 독일 패밀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12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프러포즈를 밝힌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진우는 안정환에게 "사랑꾼이신데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전 통장을 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통장을 줬다는 말에 모두가 놀라자 안정환은 "2억만 있으면 평생 먹고 산다고 어른들이 그러셨다"며 "인생의 목표였던 2억원을 바친 프러포즈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참 순진했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혜원은 "난 더 순진했던 대학 4학년이었다"며 "세상물정 모르던 시절 평생 먹고살 돈을 나에게 주다니했었다"고 했다.

이어 이혜원은 "그당시 통장 보다 더 강렬한 프러포즈 멘트가 있었다"며 "1주년 장미 365 송이를 보냈다면서 10년 뒤 장미 3650송이 보낼 기회를 달라더라"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안정환은 부끄러운듯 브이를 해 보였다. 그러면서 이혜원은 "어언 10년이 지나고 3650송이를 받아도 처치 곤란인거다"며 "설마 줄건 아니지 않냐"고 했고 안정환은 "그게 돈이 얼만데"라고 현실적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안정환은 예나지금이나 이혜원 바라기라며 결혼 23년을 항상 연애처럼 한다고 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후 스페인 휴양 도시 말라가에 살고 있는 한국인 아내 우련경과 스페인 남편 호세가 등장했다. 호세는 "저는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우리가 결혼 할 걸 알았다"며 "한국에 가기 7~8개월 전 아내랑 언어 교환 앱으로 만났는데 가끔 대화를 주고받았을 뿐인데 결혼을 예감했다"고 했다.

아내는 언어교환 앱에서 호세의 자기 소개가 눈에 띄었다면서 "한국인처럼 한국어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한국어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다"고 했다.

이어 호세는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이 없어서 한국으로 아내를 만나러 갔다"며 "직접 만나니 여전히 즐겁고 편안했고 그렇게 이틀만에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호세에 대해 왜이렇게 한국말을 잘하냐 했다. 알고보니 호세는 통번역가였다. 호세는 "제가 스페인에서 한국어 공부하기 시작하고 한국에서 3년 공부 후 번역 일을 시작했다"고 했다. 결혼 후 호세는 아내 우련경에게 스페인어 과외를 해준다고 밝혔다.

또 호세는 한식을 너무 좋아해서 우련경이 항상 한식을 해줬는데 3년 내내 한식만 먹어서 특별히 스페인 요리를 준비했다며 파에야를 선보였다. 하지만 호세의 반응은 좋지 않았고 나가서 파에야를 배우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파에야를 배우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발렌시아까지 날아가 눈길을 글었다.

한편 남아공에 사는 부부는 남편 부모님이 사는 집으로 향했고 새로 출연한 독일 패밀리는 베를린에 유명한 카페들을 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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