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홍진호가 발음으로 폭주했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내가 만족할 상인가’ 특집에 김동현, 홍진호, 조나단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양세찬은 게스트로 등장한 홍진호에 “더빙맨”이라고 짓궂게 놀렸다. 발음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녹음 후작업을 했었고, 홍진호는 “여기 오니까 말을 조심해야 된다”라면서 “말을 신경써서 또박또박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제작진은 “오늘은 두 팀으로 나뉘어서 엽전을 가지고 밖을 돌아다닐 예정이다. 팀은 미리 정했다”라면서 유재석, 하하, 홍진호, 김동현이 한 팀 그리고 김종국, 송지효, 양세찬, 조나단이 다른 한 팀임을 밝혔다.
멤버들은 “나단이 좋아하는 척 하는 것 같다”라고 김종국 옆에 어색하게 서 있는 조나단을 꼬집었고, 유재석은 “솔직히 누가 좀 부담스럽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나단은 “옆에 있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같은 축구 동호회인 조나단에 “축구팀 참가 누르고 안 나와서. 그거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날씨 좀 추워지면 안 나와, 비 오면 안 나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김동현은 “앰배서더로 손흥민 선수 만나고 그런다”라고 조나단의 근황을 전했고, 하하와 유재석도 “얘 영국 가서 축구하고 그런다”, “얘 프리미어 가서 하는데 너하고 조기축구 할 때냐”라고 거들었다.
김동현은 “형은 직접 돈 내고 가지 않았냐. 여긴 불러서 갔다”라고 마지막 한방을 보태 웃음을 안겼다.
이날 게임에서는 세자, 후궁, 외국 사신, 성균관 유생, 사또, 노비, 추노, 거지 등 조선시대 신분에 따라 복장과 엽전 개수를 다르게 지급 받았다.
제작진은 “엽전은 최저 10개, 최대 30개가 지급된다. 승리 팀부터 한 명이 선택하고 그 다음 패배 팀이 선택한다”라고 설명했다. 게임 결과, 각 팀에서 엽전이 가장 많은 송지효, 홍진호는 벌칙 추첨에서 제외됐다.
곤장을 맞는 벌칙은 유재석과 김동현이 당첨됐다. 유재석은 “둔탁하게 맞아서 아파. 소리 안 나는데 아프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홍진호는 출연 소감에 대해 “세상에 정말 믿을 사람 없구나 느꼈던 거 같다. 결혼도 두 달 남았는데 결혼 마무리하고 또 오겠다”라며 중간에 ‘결혼’ 발음을 못 알아듣는 멤버들에 “결혼, 결혼”이라고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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