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산다라박이 동생 부부를 위해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
2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친밀도를 쌓아가는 미미와 산다라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비 사위와 함께 예식장 투어에 나선 이용식은 “결혼식 때 조명 스태프가 계시죠?”라고 꼼꼼히 물으며 “수민이가 등장할 때는 암전 상태에서 핀 조명으로 수민이가 돋보이게끔”이라고 따로 생각해 온 계획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완벽한 결혼식을 위해 “음향도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라고 부탁하는 그의 모습에 영상을 지켜보던 후배들은 탄성을 쏟아냈다.
“음악 트는 김에 신랑 입장 해봐”라는 수민 씨의 말에 깜짝 결혼식 리허설이 성사됐다. 원혁이 신랑 입장 리허설을 하는 동안 결혼식 총감독이 된 듯 조명 체크를 하던 이용식은 신부 입장 차례가 되자 “왜 이렇게 슬픈 노래가 나오냐”며 감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웃긴 생각하면 돼”라고 알려주던 수민 씨마저 눈물을 글썽이자 지켜보던 김국진도 몰입한 듯 눈물을 흘렸다. 김지민, 황보라 마저 “가장 아름다운 예행 연습 같네요”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용식은 패션 감각을 인정 받아 수민 양의 웨딩드레스 투어에도 함께하게 됐다. 이용식이 매의 눈으로 드레스 차림의 딸을 지켜보던 가운데 이번엔 원혁이 울음을 터뜨렸다. 최성국이 “이걸 보면서 우는 남자가 있구나”라고 어리둥절 하자 김지민은 “여기도 있어요”라며 김국진을 가리켰다. 두 사람의 결혼식 준비 내내 함께 우는 엄청난 공감능력으로 폭소를 자아낸 셈. 그는 민망한 듯 소파로 도망치며 “점점 공감이 되더라고”라고 변명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드레스투어 막바지 원혁, 수민 씨가 턱시도, 드레스를 입고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이용식에게 처음 선보이는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웨딩홀 갔을 때 기분하고 지금하고 또 달라. 지금은 면역력이 생겼어”라고 감상을 나누던 이용식은 “근데 이 면역력이 계속 강해져서 결혼식 때 활기찼으면 좋겠어”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오는 5월 결혼 예정인 예비 부부 천둥, 미미의 합류가 그려졌다. 아이돌 선후배로 만나 5년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 큰 시누이 산다라박 역시 아이돌계 대선배이지 않냐는 질문에 미미는 “그냥 언니였으면 괜찮을 텐데 선배님이라 더 어려워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산다라박은 동생 박두라미 씨와 함께 막내 천둥 부부를 찾아왔다. 식사 자리에 정적만이 흐르던 가운데, 박두라미 씨가 두 사람의 결혼식 준비를 물으며 대화의 물꼬를 텄다. “호칭을 언니라고 해야 할지”라고 망설이는 미미에게 산다라박은 “당연히 언니지”라며 “연락도 편하게 하고”라고 살갑게 다가갔다. “진짜 자매처럼 지냈으면 좋겠어, 편하게”라는 박두라미 씨의 말에 “저도.. 막내가 되겠습니다”라며 부끄러워하던 미미는 용기를 내 두 사람의 번호를 물어봤다.
산다라박은 깜짝 결혼 선물을 준비해 감동을 줬다. 그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천둥은 큰누나가 잘 챙겨줘서 좋겠다’ 하는데 사실 결혼식 내가 도와준 게 하나도 없잖아. 그게 기특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라며 눈물을 터뜨리자 미미 역시 깜짝 놀란 듯 눈물을 흘렸다. 미미는 이날 이후 생긴 단체 톡방을 인증하며 시누이들과 한층 친밀해진 관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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