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가수 지드래곤과 친분을 과시하며 눈살을 찌푸렸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승리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캄보디아의 한 행사장 모습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승리는 현장에 자리한 이들의 환호 속에서 격앙된 목소리로 "언젠가 지드래곤을 여기에 데려오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올린 팬 역시 이 같은 그의 말을 전했다. 이후 그는 빅뱅 유닛 GD&태양 'GOOD BOY'(굿보이)에 맞춰 흥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를 접한 온라인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승리는 빅뱅 이미지 훼손에 결정적 타격을 입힌 장본인임에도 이처럼 뜬금없이 지드래곤과 빅뱅을 소환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일명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인 승리는 상습도박,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처벌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지난해 2월 만기출소 한 바 있다.
이 여파로 승리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으며 빅뱅에서도 탈퇴,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출소 후에도 승리가 지인에게 "클럽 가자"고 제안했다거나 호화로운 파티를 즐겼다는 근황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마약 전과로 활동이 제한된 중화권 배우들과 파티서 목격되는 등 문제적 행보를 계속 이어갔다. 양다리 관련 폭로도 있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데뷔해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뱅뱅뱅'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와 예능, 사업에 두각을 드러내면서 '승츠비'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으나 결국 논란들이 유죄로 인정돼 죗값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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