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KBS 새해 포문을 활짝 열었던 '환상연가'가 연일 시청률 고비를 맞고 있다.
지난 1월 2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물. 남자 주인공 사조 현/악희 역에는 박지훈이, 여자 주인공 연월 역에는 홍예지가 캐스팅 됐다.
그러나 2024년 새해 KBS 드라마 포문을 열었던 '환상연가'가 시청률 위기에 직면했다. 1회 4.3%(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시청률이 지난 23일 방송된 7회에서 1.8%를 기록, 1%대에 진입하고야 만 것.
'환상연가'는 1회 방송 이후 연일 시청률 하락세에 놓였다. 2회 2.8% 시청률을 시작으로 계속 2%에 머물던 시청률이 방송 반환점에 가까워지면서 결국 고비를 맞게 된 상황.
지난 7회 방송에서는 왕위에 오른 사조 현과 그를 사랑하게 된 연월,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긴 악희의 엇갈린 관계가 그려졌다. 이처럼 비틀린 삼각관계의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에도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환상연가'에는 아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원작 팬들이 각색에 아쉬움을 느끼는 가 하면 드라마 속 두 남녀의 다소 어색한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기 때문.
전작 '혼례대첩'에 이어 또 한 번 사극물을 내놓은 KBS. '약한 영웅' 박지훈의 1인 2역 도전과 신선한 얼굴의 캐스팅으로 이목을 모았던 '환상연가'가 1%대 시청률에 진입하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한편으로는 동시간대 방영 중인 MBN '현역가왕'의 시청률이 15%를 돌파하는 등 타 방송의 인기에 타격을 입기도 한 상황.
과연 '환상연가'가 종영까지 다시 한번 시청률 상승세를 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제 막 반환점에 가까워진 만큼 추후 방송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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