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커플팰리스' 캡처
Mnet '커플팰리스'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미주가 29번 남자를 보고 도깨비에 나온 공유 같다고 표현했다.

30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 1화에서는 남녀가 서로의 조건, 스펙, 외모 등을 빠르게 훑어보고 매칭하는 시간을 가졌다.

1단계는 남녀가 번갈아 등장하는 매칭쇼, 2단계는 매칭된 커플만 갈 수 있는 팰리스위크, 마지막 단계로 결혼을 위한 최종 선택 파이널 프러포즈로 이루어진 가운데, 1단계 매칭쇼가 진행됐다.

남자 참가자가 3명씩 트레인에 올라타 무대에 오른 후 실루엣이 공개되면 여자들이 투표를 한다. 그 후 한 명씩 결혼의 조건, 스펙 등이 공개되면 여자들이 조건 등을 보고 표를 누르는 스피드 트레인이 진행됐다.

남자 33번은 '결혼 후 살림할 여자, 엄마처럼 챙겨줄 연상녀'를 조건으로 언급했다. 묘한 조건에 33번은 0표를 얻어 데이트 기회를 놓쳤다.

32번 남자는 연봉 7천만 원의 세무사였다. 자산이 6억원 대로, 아버지가 회계사무소 5개 지점을 소유한 대표였다. 아재개그에 웃어줄 수 있는 여자를 찾는다는 남자 32번은 장기자랑으로 노래를 불렀다.

33번 남자 박민규 얼굴이 공개됐다. 33번은 고려대학교 출신의 아이스하키 감독으로, 연봉은 1억 3천만 원이었다. 박민규는 인터뷰에서 "저 좀 특이하다. 여자가 밖에서 일하는 거 싫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41번 남자는 아주대 기계공학과를 졸업 후 s사 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하는 설계사였다. 41번 남자는 연봉 7천만 원, 자산 1억 원이었다.

32번 세무사는 자신을 선택한 여자들 중 12번 여자를 선택했다. 12번 여자는 "강남구 살고 계시냐"며 "저도 강남구 삼성동 산다"고 공통점을 언급했다. 32번 남자는 "저는 강남구 압구정동 산다"며 공통점에 신기해했다. 두 사람은 강남구에 살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대화의 물꼬를 텄다.

여자들이 29번 남자의 실루엣을 보고 투표했다. 이에 미주는 "저 분 실루엣이 좀 도깨비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29번 얼굴이 공개되자 미주는 "귀여우시다"라며 칭찬했다.

28번 남자는 여의도에서 일하는 자산운용사로 연봉 1억 원이며 외제차를 보유했다. 김종국은 "외제차 보유한 것까지 나오냐"며 민망해했다. 여자들의 투표수가 많았던 남자 28번은 여자 34번을 선택했다. 여자 34번은 남자 28번이 여자를 선택할 때 사랑의 총알을 쏘고 지켜보고 있다는 어필로 28번의 눈에 띄어 선택됐다.

20번 남자는 고려대 약대 출신 변리사로, 자산 약 5억 원을 보유했다. 20번 남자는 아이돌 덕질을 이해해줄 여자, 잔소리하지 않을 여자가 결혼 조건이었다. 다음 생엔 아이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자 여자들은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연봉 1억 3천만 원으로 요식업 사업가인 26번 남자는 요식업 외에도 트레이너, 바디 프로필 스튜디오 실장, 프리랜서 모델을 하고 있었다.

여자 20번이 외국인 남자 27번을 유일하게 눌러 두 사람이 매칭됐다. 데이트가 시작됐다. 남자 47번이 여자 20번에게 "사실 날씬하지 않으시지 않냐. 제가 살을 빼 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직접적으로 질문했다. 당황한 여자 20번은 "뺄 수 있다. 인생 최대 몸무게다"라고 답했다.

여자 20번은 미인대회 출신으로, 날씬한 과거가 있었다. 20번은 인터뷰에서 "살을 뺄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셔서 조금 슬펐다"면서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4번 남자는 낮에는 증권맨, 밤에는 싱어송라이터였다. "장점은 많지만 시간관계상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 시간이 많다. 두 번째, 두부상이다. 아랍상 미녀들이 두부상을 좋아한다는 이론이 있을 정도다. 빠른 미녀분들이 이미 두부상을 차지하고 있으니 늦지 않게 서두르시라"며 수려한 언변으로 자기소개를 했다. 이에 44번을 7명의 여자들이 선택했다. 44번은 그중 24번 여자를 선택했다. 24번 여자는 "외형적으로도 제 스타일이고, 이분이 언제 나오실까 기다리고 있었다"고 인터뷰했다. 44번 남자는 "처음부터 선택하려고 했다"며 24번 여자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이어 대기실에 가서도 "나는 이제 다른 출연자분들에 대한 관심도가 확 떨어졌다. 24번 직진할 거다"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