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장윤주가 연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시민덕희'의 주역 모델 출신 배우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윤주는 촬영 후 약 3년 만에 개봉하게 된 영화 '시민덕희'에 대해 "중간에 코로나도 있고 해서 '개봉이 언제쯤 할까'했는데 개봉하게 돼서 함께 했던 배우들 모두 감사해하고 있다. 찍을 당시에도 시점이 2016년이라 늦게 개봉한 것에 대한 거리감은 없었다"고 말했다.
영화학과 출신 장윤주는 "당시 '지금도 모델로 활동하는데 무슨 모델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어릴 때부터 활동하다 보니 찍히는 사람이 아닌 찍는 사람의 마인드를 가져보고 싶어서 영화학과를 갔다. 1년 다녀보니 나는 찍히는 사람인 것을 깨달았다"며 웃었다.
이어 동기 손예진, 정우를 언급하며 "그땐 연기에 대한 생각이 없이 패션에 미쳐있었는데 다들 너무 톱스타가 됐다. 다들 성장해서 올라가고 있구나를 느꼈다"고 전했다.
영화 '베테랑'에 출연했던 장윤주는 "연기에 대한 생각은 데뷔했을 때부터 딱히 없었다. 제 키가 모델치곤 작은 편이라 그런 개성 때문이었는지 10대 때부터 영화 제안이 꾸준히 왔지만 아예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베테랑'은 재밌게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톱모델 출신 장윤주는 역할에 맞는 옷도 직접 찾아다닌다고. 그는 "해온 일이 모델이라 시나리오를 받으면 '이 사람은 어떻게 걸어 다닐까? 생각을 하게 된다. 제가 걸음걸이, 몸 체형에 대한 스캔이 빠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덕희'에선 노 메이크업과 옷 한 벌로 다녀 유일하게 의상을 구하러 다니지 않았다"며 웃었다. '시민덕희' 화보를 직접 기획한 장윤주는 "많은 연예인분들이 홍보차 화보를 찍는데 저는 연예인 화보가 싫다. 싫다는 게 충분히 더 메이크 오버돼서 나올 수 있는데 항상 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들만 담아내는 것 같다"며 "미란 언니는 섹시한 여자라 이번에는 '벗자. 과감하게 보여주자'라고 했다. 은진이에겐 '길채 잊어버려. 넌 3023년 길에서 태어난 사람이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민덕희' 숙자 역을 맡은 장윤주는 "영화를 보시면 긴장감도 있고 공감할 수 없는 인물의 감정선을 느낄 수 있다. 통쾌함도 있다. 숙자는 즉흥적이고 아이돌 홈마스터다"라며 "저는 연예인 팬클럽에 가입해 봤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안은진을 언급하며 "신인의 마음으로 '언니들은 잘할 테니 우리 같이 리딩해보자'하면서 은진이 집도 갔다. 지금 은진이가 스타가 됐다. 언니 잊지 마라"라고 당부하며 웃었다.
장윤주는 최근에 빠져있는 것으로 "제가 유튜브를 해보려고 제작까지 했는데 작품을 하다 보니 시기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 보니 5년이 흘렀다. 그러다가 최근에 '지금이면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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