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인턴기자]나영석 PD가 배우 장근석을 캐스팅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나영석 PD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40대 두 배우를 도울 잡부가 필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 PD는 “차승원 씨와 유해진 씨를 모아놓고 나니 일명 노예, 잡부가 필요했다. 제작진의 피곤함을 덜기 위해 장근석 씨를 캐스팅하게 됐다. 장근석 씨에게 고품격 요리 프로그램이라고 했더니 흔쾌히 출연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근석은 “분명 먹을 게 많이 있는 파라다이스라고 들었다. 지천에 널려있지만 쉽게 잡을 수가 없더라. 사기 당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요리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멋있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마늘 까고 고춧가루 나르고 보조일 밖에 안했다. 나중엔 시키는 거만 하게 됐다.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추억이긴 하더라”라고 말했다.
나영석 사단의 2015년 첫 예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전라남도 목포에서도 뱃길로 5~6시간을 가야할 정도로 먼 섬마을 만재도를 무대로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등 세 남자는 철저하게 망가지며 자급자족 어부라이프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