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재벌X형사' 방송화면 캡처
SBS '재벌X형사'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형사가 된 '재벌' 안보현과 진짜 형사 박지현이 갈등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갈등을 빚는 재벌 진이수(안보현 분), 형사 이강현(박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이수는 노작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권조교를 추궁했고, 권조교는 10년간 교수 아래에서 대리 화가로 그림을 그려왔다고 실토했다. 그래서 그가 자신의 유학행을 방해하기 위해 자신을 모함한 것을 털어놓으며 흐느꼈다.

진이수는 그런 권조교를 보곤 “실망이네. 난 예술가들이 부러웠는데. 꿈을 위해서 힘들어도 열심히 노력하는 그런 이미지였거든. 그런데 당신은 성공하려고 노작가한테 빌붙었다가 네 생각대로 안 되니까 죽였다, 이거네?”라고 냉소했다.

이어 “저게 왜 당신 그림이야? 노영재 이름으로 발표되니까 인정받은 건데. 그 이름 뒤에 숨어 살면서 몰래 사인을 했다? 너무 비겁하지 않아?”라고 시니컬하게 반응했고, 이에 권조교는 재벌인 진이수를 향해 “네가 뭘 알아. 네가 뭘 아는데에! 넌 모든 걸 가졌고, 모든지 할 수 있겠지. 그런데 나는 못해”라고 격분했다.

진이수는 “하루 이틀도 아니고 10년이라며. 10년을 그렇게 살았으면 당신도 문제 있는 거야”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진이수의 말에 폭주한 권조교가 자해를 했고, 진이수는 이강현에게 “갑자기 그럴 줄은 몰랐지. 범인 잡았잖아, 생명에 지장도 없다고 그러고”라고 해명했다.

이강현은 “넌 아직도 이게 재밌니? 사람이 다쳤는데?”라고 추궁했고, 진이수는 “내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잖아. 자해를 할 줄 알았냐?”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강현은 “거기까지 책임을 지는 게 경찰이야. 경찰은 너 개인이 아니고 조직이야. 그걸 모르는 게 네 문제고. 나한텐 너를 거부할 권리도 힘도 없어. 어떻게 해서든 너를 끌고 가야 돼. 그런데 폭탄을 머리에 이고 있는 기분이야. 선거가 끝나면 네가 사라질 거라는 게 내 유일한 희망”이라고 분노했다.

한편 ‘재벌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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