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헤럴드 POP=임채령 기자]정대세가 진정으로 아내를 이해하게 됐다.

18일 밤 9시 30분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아내의 마음을 알게 된 정대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대세는 부엌에서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했다. 미역국 부터 아이들에게 내민 정대세는 아이들 반응을 살폈다. 아이는 한 숟갈 먹자마자 "맛있다"고 말했다.

아이의 반응에 너무 행복해 하는 정대세는 곧바로 아이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아이가 "아빠 최고다"라고 하자 정대세는 "너무 뿌듯하다"며 "요리에 빠질 것 같다"고 하면서 행복해 했다.

정대세는 "요리를 사람한테 제공한다는 게 이런 기쁨이 있는 거구나 그때 처음 알았다"고 하면서 아내의 마음까지 알게됐다고 밝혔다. 곧이어 완성된 콜라 찜닭도 아이들 반응이 좋았다. 정대세 본인도 먹어보더니 "인터네 레시피 보고 따라한건데 먹어보니까 아내가 한 찜닭보다 맛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들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자 정대세의 저녁 메뉴는 아이들이 남긴 음식이었다. 정대세는 "엄마는 남는 걸 먹게 되는 구나"라고 중얼거렸다. 정대세는 "애들이 남긴 음식을 먹으려고 하니까 오늘 조금 그 마음을 알았다"며 "요리를 할 때 여유는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정대세가 아이들에게 요리를 해주며 식사를 하는 사이 정대세 아내는 집에서 홀로 식사를 했다. 혼자 있는 집이라 그런지 집 안에서는 먹는 소리만 들렸다.

아내는 "혼자 밥을 먹으면서 너무 집이 고요한 거다"며 영상을 틀더니 웃기 시작했다. 아내는 "내가 대화를 하지 않아도 되고 신경 쓸 게 없으니까 너무 편했다"고 하면서 여유롭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아내는 식사 후 설거지도 미뤄 놓은 채 소파에 누웠다. 아내는 "소파에 스며드는 기분인거다"며 "하루의 피로를 소파가 가져가는 느낌이었다"고 하면서 자유를 누렸다.

반면 정대세는 아이들 케어를 하면서 하나 부터 열까지 엄마는 다 해야 했음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정대세는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다음날 아침에도 아침 식사를 챙겨주며 아이들을 동시에 케어해야 했고 정대세는 더더욱 아내를 이해하게 됐다. 한편 아내는 정대세와 이어준 남희석을 만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혜정과 고민환이 만나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고민환은 "우리는 사실 살면서 젊을 때도 서로 격양될 때는 두 번쯤 세 번쯤"이라고 했고 이혜정은 "이혼 얘기는 당신이 더 많이 했잖냐"고 했지만 고민환은 "아닌 난 꺼낸 적 없다"고 했다.

수많은 대화 후 고민환은 "당신을 힘들게 하고 그래서 미안해해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한다"며 "하여튼 뭐 고생 많이 했다"고 했다. 이런 고민환 말을 들은 이혜정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혜정은 고생했다는 말은 처음 들었다면서 고맙기도 하고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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