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으로 지목된 강경준이 결국 4월에 법원으로 간다.

20일 서울지방법원 민사 103-3단독은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에 대한 조정기일 일정을 오는 4월 17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정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지목됐다. 강경준을 고소한 고소인은 자신의 아내와 강경준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강경준 측은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당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강경준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의혹을 받는 여성 A씨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등의 내용이 공개돼 여론은 기울었다.

결국 강경준은 소속사에게도 선긋기를 당했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 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후 강경준은 SNS를 폐쇄했고, 아내 장신영까지 침묵을 유지했다. 지난달 강경준이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원고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5000만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다.

강경준의 조정기일이 오는 4월로 확정되면서 강경준이 직접 법원에 출석할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 과연 강경준이 기나긴 침묵을 깨고 직접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