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캡처
KBS2 ‘불후의 명곡’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김기태가 최종 우승을 거두었다.

1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조영남 편’ 2부로 펼쳐지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앞서 신동엽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괴짜 천재 뮤지션'인 조영남과 함께 할 시간을 소개했다. "라포엠이 1부 트로피를 가져갔다"라며 운을 뗀 그는 "끝까지 채널 고정을 하며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김준현은 "지난주 자유분방함의 끝을 보여주셨다"라며 조영남의 멘트에 틈새 감탄했다. 이찬원은 "오늘 대기실에 방문했는데, '야 이 새끼야'라 하시더라"라 말하며 박장대소했다.

오케스트라 외부 주자 인원만 22명이라는 신승태는 "보여주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다, 하프 주자와 함께 하게 됐다"라며 남다른 스케일을 공개했다. 이어 첫 번째 주자로 나서며 '지금'을 가창했다.

최정원과 정선아는 ‘물레방아 인생’을 가창하며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조영남은 "라스베이거스에 온 기분이었다. 비행기 값이 비싸지 않냐. 여기 있는 사람들은 돈도 안 들이고 라스베이거스에 간 것 아니냐"와 같은 감상평을 전했다.

최정원과 정선아는 신승태를 상대로 1승을 거두었다. 이찬원은 다음 타자인 김기태를 소개하며 "편곡 완성을 위해 작업실에 찾아가 밤새 편곡을 뒤집었다 들었다. 편곡자 분이 욕을 많이 하더라"라며 웃었다. 또한 "복도를 지나가며 깜짝 놀랐다. 김기태 대기실 옆 김기태 대기실이 있고, 또 김기태 대기실이 있다"라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김기태는 콰이어 30명과 함께 할 규모의 무대에 대해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이러한 스케일을 증명하듯 김기태는 최정원과 정선아, 몽니를 상대로 연달아 2승을 기록했다.

김기태의 무대에 김신의는 "처절함이 50프로 정도 되는 노래인데 200프로 정도로 들린다"라 이야기했고, 정동하는 "순간 원빈으로 착각했다. 너무 잘생겨 보였다"라며 웃었다.

김기태는 마지막 출연자와의 대결을 앞두게 됐다. 대망의 피날레는 바로 서도밴드. 서도는 "예술가라면 가감없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조영남 선배님을 존경한다"라 밝혔다. 또한 "저희의 해석도 반겨주실 거라 믿는다"라며 ‘사랑이란’을 가창했다.

조영남은 "저는 참 운 좋은 남자다. 건강하게 살아 이렇게 다시 또 '불후의 명곡'에 나올 수 있어 재미있었다. 너무 저만 가지는 것 같다. 모두 행운을 두루 가지시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기태와 서도밴드 간의 대결은, 김기태가 승리를 거머쥐며 최종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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