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최미경, 최보현 자매의 근황이 공개됐다.
전날 2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4'에서는 자매 고딩엄마 최미경과 최보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자매 고딩엄마가 스튜디오에 찾아왔다. 시즌4 3회에 출연했던 언니 최미경과 오늘의 주인공 동생 최보현이 등장했다. 최보현은 "지난번에 나와서 저희 자매 상황을 알리고 그래서인지 지금은 아빠와 완전 연락이 끊긴 상태고 더 이상 저희를 찾아온다거나 그런 일은 없었어요"라며 아빠와의 상황을 설명했다.
아무도 없는 집안에 박미선은 "독립을 한 거예요?"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그리고 방에서 언니 최미경이 등장했다. 최보현은 "저는 엄마 집에서 나와서 언니 집에서 언니와 같이 살고 있어요,. 저희 아빠가 아이 아빠랑 헤어지지 않은 걸 알았을 때. 엄마 집에 있으면 엄마도 많이 힘들고 아이 아빠도 많이 힘들어했고. 언니가 그럼 언니 집으로 와라 해서 언니 집으로 오게 됐다"라고 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자퇴를 고민하던 최보현은 "아이랑 함께 할 시간이 많이 없다 보니까 학교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었는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진 위탁학교가 있더라고요. 지금은 자퇴할 생각은 전혀 없고 오히려 졸업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고, MC들이 좋은 소식에 흡족해했다.
아이의 외출 준비를 끝낸 최보현은 "제가 학교에 있는 동안 맡길 수 있는 어린이 집을 찾아서 맡기게 됐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보현이 딸은 안고, 조카의 손을 잡고 등원에 나섰다. 그리고 언니 최미경이 산부인과를 찾아가 MC들이 걱정했다.
최미경은 "제가 10월에 임신을 하게 돼서 지금 4개월 됐어요. 아이 아빠가 출장이 잦은 일을 하다 보니까 만날 일이 거의 없었다. 근데 얼마 전에 와서 어쩌다 보니까 생겼더라. 지금 제 배속에 있는 아이는 태명은 금이고 아직 성별은 모르는데 딸이었으면 좋겠다"라며 둘째 소식을 전했다. 최미경은 "재윤이 때문에 둘째는 계속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라고 계획했던 아이라고 밝혔고, 서장훈은 "좀 안정된 다음에 계획을 하지"라며 탄식했다.
최미경은 "제가 불안한 이유는 제가 유산했던 경험이 있다 보니까 초음파 검사를 할 때마다 걱정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라며 불안함을 숨기지 못했다. 15살에 유산 경험이 있는 최미경이 트라우마를 밝혔다. 최미경은 "지금 상황에서는 마음이 편해질 수가 없으니까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돌아온 최보현이 언니의 눈치를 봤다. 최미경은 "추우니까 현이부터 씻겨"라고 말했고, 최보현이 애교를 부리며 빠르게 아이를 씻기러 나섰다. 최보현은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방송을 보니까 그게 아니었더라고요"라고 말했고, 달라진 최보현의 모습에 박미선은 "방송으로 본인이 느끼는게 많았나보네"라고 말했다.
최보현은 "저도 임신을 해봤으니까 언니가 누구보다 더 힘든 걸 잘 알고. 그래서 지금 제가 언니를 더 도와주고 싶어요"라며 열심히 집안일을 해내갔다. 그리고 최보현이 언니를 위해 애교를 부리며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최미경은 "혼자라고 느꼈는데, 내 옆에 나를 생각해주는 동생이 있었구나. 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되게 고마웠어요"라고 말했다.
최미경은 "보현이는 아기를 낳았는데도 꿈이 있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지업이 있다고 하니까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라며 동생을 기특해했고, 박미선은 "어떻게 저렇게 엄마 같을까. 미경 씨도 하고 싶은 거 했으면 좋겠는데. 애가 둘이 되면"라며 안타까워했다.
최미경은 "혼자 있다고 생각하니까 많이 외롭고 그때는 또 불안해지는 거 같아요. 옆에 있어줄 사람이 있었다면 조금은 위안이 됐을 텐데 상황이 마땅치 않으니까 좀 답답했어요"라며 외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미경은 "엄마한테 말을 할 수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엄마에게 말을 할 수 없어서 혼자 버텨내는 거 같아요"라며 "지금 엄마 몸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아요. 위암이 재발해서. 수술해서 완치 판정을 받으셨는데 재발하게 된 계기가 제가 아이를 유산했었을 때였다. 엄마한테 좀 투정도 부리고 모질게 했을 때였는데 그 와중에 암이 재발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모든게 많이 미안하죠. 내가 너무 힘들게 해서 엄마가 다시 아파진게 아닌가. 내가 또 엄마한테 힘들다고 하는 거잖아요. 그럼 엄마는 더 힘들어 할 텐데. 엄마가 힘든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아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최미경은 "아버지와 문제만 해결되면 잘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예상외의 문제가 계속 생기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자매가 센터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그리고 두 사람이 엄마에게 전하는 편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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