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솜이, 슈/사진=헤럴드POP DB
서지수, 솜이, 슈/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러블리즈 서지수부터 다이아 출신 솜이까지, 걸그룹 멤버들이 BJ로 데뷔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서지수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떠지수'라는 이름으로 BJ 데뷔했다. 서지수는 게임 BJ로 활동할 것을 알리며 앞으로의 방송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날 서지수는 "배우의 길을 가고 있는데, 상황이 좋지 않다. 너무 힘든 것도 있고, 트렌드가 빨리 변하니까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일지 생각했다. 러블리즈가 해체한 것은 아니며, 방송하다가 게임이 잘 되면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블리즈가 잘될 때도 있었고, 안될 때도 있었다. 내가 행복하게 방송하는 걸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며 "작품도 하려고 한다. 될지 모르겠지만, 러블리즈 콘서트를 하기 위해 작당모의 중이다. 확률은 5% 정도다. 그래도 대표님이 우리를 너무 사랑해 주셔서 해주실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자 회사에서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어서 안될 수도 있지만 이야기해 보고 싶다. 조만간 이미주의 집에 가서 놀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서지수는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지난 2021년 활동을 종료했다. 러블리즈 멤버들은 각자 가수, 배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고, 서지수의 경우 배우로 활동했다. 서지수는 SBS '모범택시2'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보여줬다.

걸그룹 출신 스타 중 BJ로 데뷔한 스타는 또 있다. 바로 다이아 출신 솜이와 S.E.S 출신 슈다. 솜이는 생활고를 이유로, 슈는 도박 혐의 후 복귀 발판으로 BJ를 택했다.

지난 2017년 다이아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던 솜이는 2020년부터 다이아 공식 활동에서 제외됐다. 탈퇴설까지 불거졌던 솜이는 성인방송이 많은 플랫폼에서 BJ로 데뷔했다.

솜이는 한 방송에서 "주 콘텐츠는 소통, 음악으로 별풍선 받으면 리액션하는 거다. 아르바이트는 딱 내 생활비만 유지됐다. 가정 형편 때문에 더 큰 수입이 필요했다"며 생활고로 인해 BJ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에는 슈가 BJ로 데뷔했다. 슈는 도박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뒤 4년 만에 복귀할 플랫폼으로 인터넷방송을 택했다. 슈는 방송에서 그간의 심경을 전하는가 하면,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걸그룹 댄스를 췄다.

당시 슈는 "제 잘못된 판단과 어리석음을 뉘우치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어서 편집된 영상이 아닌 생방송을 통해 소통하고 싶었다. 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용기를 냈다"고 했다.

그러나 슈의 복귀 방송은 논란이 됐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에서 상습도박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슈는 되레 인터넷방송을 통한 복귀가 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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