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박지훈과 홍예지가 혼인을 올렸다.
27일 방송된 KBS2 '환상연가‘ 최종회에서는 사조 현(박지훈 분)이 또 다른 인격을 몰아내는 것에 성공하며 연월(홍예지 분)과의 완벽한 해피 엔딩을 맞았다.
사조 융(황희 분)은 선왕 시해와 반역의 죄를 물어 참수형에 처해지게 됐다. 사조 융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참회하고 싶다"라 운을 뗐고, 연월은 사조 융이 "연월의 어머니가 계신 곳을 알고 있다"라 전한 말을 들은 뒤 급히 달려가 "어디에 있냐"라며 분노했다. 사조 융은 가까이 다가선 청명비(우희진 분)를 통해 그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다.
청명비는 "내 어머니가 어디 계시답니까"라 물은 연월에 "네 어머니는.."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나 이는 독침을 통해 연월을 시해하고자 한 사조 융의 계략이었다. 청명비는 숨겨둔 독침을 연월에 겨누었고, 소식을 전해 들은 후 달려온 사조 현에 의해 사조 융과 청명비는 칼에 찔려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연월 또한 독침에 의해 정신을 잃게 됐고, 사조 현의 정신이 혼란해진 틈을 타 악희는 세상 밖으로 나서게 됐다. 이에 악희는 몸을 차지함과 동시에 연월과 함께 마음의 방으로 향했다.
사조 현은 악희에 달려들었으나 보이지 않는 문에 의해 가로막혔고, 사조 현은 "이대로 두면 연월은 죽는다. 현실로 돌아가 치료를 시켜야 한단 말이다"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악희는 "빼앗기지 않을 거다. 영원히 여기서 둘이 살 거다"라 말했다.
사조 현은 "탐욕이 빚어낸 괴물이다. 그건 사랑이 아니다"라 일렀으나, 악희는 "계라를 잃느니 고통스럽게 다 죽을 것이다"라며 분개했다. 이때 연월은 악희에 "딱한 사람. 가엾은 사람. 우리 함께 없어지자. 없어져서 폐하가 평화로워질 수 있다면, 저를 데려가라. 저는 괜찮다"라 말했다.
악희는 "계라에게 사랑받고 싶었다. 사조 현보다 낫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라 이야기했으나, 연월은 "탐욕은 선함을 이길 수 없다"라 답했다.
사조 현은 악희에 "난 널 조종할 수 있다. 너는 나였으니까. 공포가 만들어낸 허상이었으니까. 네가 무섭지 않다. 나는 태산처럼 단단해졌으니까"라며 굳건히 나섰다. 이어 "썩 물러나라. 사라져라"라며 악희를 내몰았다. 이어 연월은 사조 현의 품에 안긴 채 현실로 도달했다.
이어 연월은 사조 현과의 결혼을 통해 아사태의 황후로 자리하게 됐다. 이들은 "사랑한다. 가늠할 수 없이, 영원히"라 말하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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