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EXID 혜린이 故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다.

28일 혜린은 소셜미디어에 "광주에서 교복 입고 춤추고 노래했을 때부터 지금 있기까지 옆에서 때론 따뜻하긴 하지만 장난기만 많던 오빠라 한번도 잘지내는지 힘든 건 없는지 물어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들을 쭉 보는데도 오빠 사진들이 많이 없다. 너무 당연하게 항상 그자리에 있어주겠지 생각했던 것들을 내가 왜 당연하게 생각했을까. 지금까지도 오빠가 해준 말들은 기억에 남는 것처럼 조언해줄 땐 한없이 진심으로 해줬었는데"라며 "다른 사람들이 서운하다 힘들다 하면 나도 한없이 조언해주고 응원해주는데 오빠한테 못그래준게 너무 미안하다"고 가슴아픈 심경을 전했다.

혜린은 "많이 힘들었겠다. 알아주는 사람 없이. 거기서는 편안하게 쉬어 오빠 하고 싶은 음악 걱정없이 마음껏 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해. 그리고 너무 고마웠다"고 말을 맺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故 신사동 호랭이의 모습이 담겨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故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향년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 걸그룹 EXID를 프로듀싱했고, EXID의 '위아래', 포미닛의 '핫이슈', 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 2021년 걸그룹 트라이비를 데뷔시켰다.

다음은 혜린 글 전문

광주에서 교복입고 춤추고 노래했을때부터 지금 있기까지 옆에서 때론 따뜻하긴 하지만 장난끼만 많던 오빠라 한번도 잘지내는지 힘든건 없는지 물어본적이 없었네 나는 ..

사진들을 쭉 보는데도 오빠 사진들이 많이 없다 . 너무 당연하게 항상 그자리에 있어주겠지 생각했던것들을 내가 왜 당연하게 생각했을까 지금까지도 오빠가 해준 말들은 기억에 남는 것처럼 조언해줄땐 한없이 진심으로 해줬었는데 ..다른사람들이 서운하다 힘들다하면 나도 한없이 조언해주고 응원해주는데 오빠한테 못그래준게 너무 미안하고 그래요 ..

많이 힘들었겠다 알아주는 사람없이 거기서는 편안하게 쉬어 오빠 하고싶은 음악 걱정없이 맘껏하고 하고싶은것만해 그리고 너무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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