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벤, 허동원/사진=헤럴드POP DB
황정음, 벤, 허동원/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연예계에 또다시 연이은 이혼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하루에만 두 건의 이혼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가수 벤은 W재단 이욱 이사장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지난 2021년 결혼, 지난해 2월 첫 딸을 품에 안았으나 각자 길을 걷게 됐다. 지난해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해 최종 이혼 신고만 남겨둔 상태다.

벤의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벤은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정했으며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 벤은 지난 26일 "자 이제 시작이야"라고 SNS에 글을 올렸는데 이혼 공식화 후 다시금 해당 글이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넝담쌤'으로 유명한 배우 허동원 역시 이날 이혼을 알렸다. 지난해 3월 결혼한 이들 부부는 오랜 숙고 끝에 이혼을 결정, 1년여 만에 갈라섰다. 허동원 소속사 측은 이혼 사실만 확인했을 뿐 사유 등은 사생활로 말을 아꼈다.

지난 22일엔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이자 사업가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 결혼해 슬하 2남을 두고 있었고 지난 2020년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극복하기도 했으나 결국 결혼 8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특히 황정음은 소셜미디어에 남편의 사진을 게재하거나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며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뭘 안다고 주둥이를 놀려" 등 사유를 암시하는 듯한 폭로를 다수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혼의 아픔을 딛고 황정음은 3월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을 위한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고 있으며 신동엽이 이끄는 유튜브 웹예능 '짠한형'에도 출연을 앞두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약 한 달 사이 최민환 율희, 라이머 안현모, 박지윤 최동석, 김병만, 정주연, 성진환 오지은, 서사랑 등 알려진 것만 7쌍의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이에 11월에 연예계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라 터진다는 '11월 괴담'을 공교롭게 뒷받침했다. 하지만 2월에도 일주일 사이 세 쌍의 부부가 이혼을 발표, 또 한번 연예계 파경 바람이 불며 새 징크스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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