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X 웨이브 오리지널 '연애남매'
JTBC X 웨이브 오리지널 '연애남매'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남매로 밝혀진 10살 터울 용우, 주연 남매의 우애가 감동을 안겼다.

1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에서는 남매들의 첫 입주가 그려졌다.

이날 남매 사이로 밝혀진 주연, 용우의 어머니 박미숙 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남매의 사전 인터뷰에서 용우는 “열 살 때였는데 갑자기 뭐 나왔다고 막 집안이 들썩들썩 한 거다. 기억난다”라며 혈육인 여동생 주연이 태어났을 때를 회상했다.

어머니는 “엄마가 많이 못 돌보니까 집에 있으면 가장 오랫동안 봐줄 수 있는 사람이 오빠니까. 동생을 쳐다보고 한 두 시간 이상 같이 놀아주고 기저귀 채워주고. 분유 타는 거? 굉장히 잘했다. 엄마보다 더 잘했다”라며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보통 천 기저귀에 갓난아이 용변이 묻으면 남자아이는 그게 얼마나 더럽고 싫겠냐. 용우는 전혀 그러지 않았다. 자기가 딱딱 하고”라고 기억했다.

용우는 “주연이 돌보는 건 숙제 이런 개념이 아니고 그냥 삶, 의무. 육아의 재밌음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MC들은 남매의 우애에 감탄했고, 코드 쿤스트는 “이건 진짜 업어 키웠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주연은 인터뷰에서 “저는 제가 봤을 때 엄마도, 아빠도 안 닮은 거 같은데 확실히 오빠는 닮았다고. 사실 오빠가 낳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라고 농담을 섞어 진심을 전했다. 용우는 “마음으로 낳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빠인 용우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주연은 사랑이 가득한 밝은 아이로 성장했다. 어머니는 “어딜 가나 사랑스럽고 당당하고 가족회의를 주관할 정도다. 씩씩하고 착한 아이로 컸다”라고 말했다.

뱀뱀은 주연의 어린 시절 사진과 영상들을 보며 “저 원래 아기 안 좋아하는데 진짜 예쁘다”라며 흐뭇해했다.

어머니는 “제가 혼자가 됐을 때 아이들이 한창 고등학생, 초등학생인데 다른 엄마들 보다는 조금 더 많이 움직이고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편모 가정에서 동생에게 아빠 역할을 해준 용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주연 역시 “오빠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든든한 존재였던 거 같다. 어릴 때 그런 생각한 적이 있다. 오빠한테 너무 고마워서 내가 나중에 태어나면 누나로 태어나서 잘해 주고 싶다. 졸업식 로망이 있었다. 가족들이 와서 축하해주고 그런 게 좋아 보였는데 초등학교 졸업식 때 오빠가 군대를 가 있어서 오빠 친구들을 보냈다. 감동이었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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