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KBS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별, 허회경, 키, 이이경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1일 밤 10시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는 별, 허회경, 샤이니 키, 이이경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첫 무대에 대해 "오랜만에 가수 본업으로 돌아오신 분이다"며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가수 별씨다"고 소개했다.

이어 별은 자신을 있게 해준 '12월32일'을 부르며 등장했다. 별의 애절한 보이스는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무대 후 별은 이효리와 반갑게 인사했다.

별은 "제가 '12월32일' 처음 나올때만해도 예능같은거 하지 말라고 했는데 후속곡 나올 쯤 예능을 나가라 했는데 그게 괌에서 언니랑 처음 만났다"고 하면서 '출발 드림팀'을 언급했다.

이어진 '출발 드림팀' 영상은 앳된 모습의 별과 이효리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저때가 2003년이었으니 21년전이다"며 "저때 애기였던 우리가 둘다 결혼도 하고 별 씨는 아이가 벌써 셋이다"고 했다.

별은 "지금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나왔는데 최대한 늦게 들어갈 예정이다"며 "제가 첫 순서인 걸로 아는데 끝까지 자리를 지키다 갈 것"이라 했다. 이에 이효리는 "저는 내일 들어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또 별에게 "엄마들이 아이돌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3년 전 했었는데 노래 뿐 아니라 춤도 추시더라"고 했다. 별은 "막 엄청 잘춘다는 건 아닌데 신기하다 정도 인 것 같다"고 했다. 이후 별은 '왜그러니'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아울러 별과 이효리는 '안부'를 열창하기도 했다. 별은 "나윤권 씨가 되어 주는거냐"고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를 불렀다. 이효리는 "이 노래가 2005년이라 19년 전이다"며 "그때 목소리가 변함이 없다"고 감탄했다.

이어진 무대는 박보검부터 가수 헤이즈 (Heize),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의 샤라웃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허회경이 등장했다.

허회경은 몽환적인 보이스로 '그렇게 살아가는 것' 무대를 선보여 직접 피아노 연주까지 하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무대 후 허회경은 공중파 첫 데뷔 무대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그럼 TV에 처음 나오는거냐"며 "4년 전 데뷔를 했다는데 그동안 뭘 했냐"고 물었다. 이에 허회경은 "음악을 만들고 공연하고 그랬다"고 했다. 이효리는 "공연 분위기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허회경은 "제가 좀 I성향인데 팬분들도 다 마찬가지라 다들 말을 한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무대는 '샤이니 만능열쇠' 키였다. 키는 'Good&Great'를 부르며 등장했는데 객석에서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환호성을 자아냈다. 관객들은 키와 하이파이브 하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 후 이효리는 키에게 "TV에서 많이 봤는데 이렇게 얼굴 마주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키는 "누나가 그때 2008~2010 '유고걸' 활동 하실 때 말한번 해보고 싶어서 대기실에 찾아가서 CD 전해드리려 했는데 그때 마다 안계시더라"고 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때 잘나갈 때 제가 방송국을 좀 싫어했다"며 "후배들이 오고 그러니까 좀 피해다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또 "샤이니가 그때 막 데뷔했을 때 '누난너무 예뻐' 노래가 너무 좋아서 1위를 많이 했을 것 같은데 1위를 한 적이 없지 않냐"며 "그때 '유고걸'이 누르는 바람에 미안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트민남' 키는 챌린지를 많이 해보지 않았다고 밝힌 이효리에게 족집게 강의로 챌린지를 알려주기도 했다. 여기서 키가 알려준 것 보다 더 복잡한 동작을 선보이자 이효리는 "지금 자기 돋보이려고 나 이용한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키는 "요즘 초등학생들은 저를 혼자 살고 가사 잘 맞추는 아저씨로 알더라"며 "그래도 예능으로 유명해져야 음악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NCT 텐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텐과 키는 함께 핑클의 'Now'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내남편과 결혼해줘' 때문에 이른바 '국민 쓰레기 남편’으로 인기 아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이이경이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이이경은 예전에 이효리를 만난적이 있다면서 "당시 제가 직접 이효리의 레드카펫을 깔아줬는데 지금 실제로 '레드카펫'에 나왔다"고 했다.

이어 "그때 누나가 먼저 번호 물어봤잖냐"며 "왜 먼저 번호를 물어 보셨냐"고 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 사람 너무 괜찮고 앞으로도 연락하고 지내고 싶었다"며 "진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내남결' 역할 때문에 DM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는 이이경은 그래도 좋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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