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태원이 투병을 고백하며 가족을 언급했다.
4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투병 당시를 떠올리는 김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김종서, 이윤석, 정진우을 초대해 투병 당시를 언급했다. 김태원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임을 알게 됐다"고 하면서 위암을 언급했다.
김태원은 "발병 전에 너무 무리했다"며 "예능을 촬영하면 보통 12시간 이상 찍는데 행복하고 기쁘고 재미있는데 피로 누적이 되고 원래 술까지 좋아하니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김태원은 "내가 살아온 게 있기 때문에 건강할 거라 생각하진 않긴 했지만 병원에 가는 건 싫었다"며 "행여 죽더라도 아픈 걸 미리 알고 가고 싶진 않았고 그러다 방송을 통해서 위암 초기인 걸 발견한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태원은 만약 그때 위암을 그대로 뒀다면 1년 살기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가족들이 있다보니 가족들 생각이 나 미안하다고 했다.
김태원은 "아내한테 '아주 작은 암이 생겨서 수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며 "밤에 혼자 있으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진자 죽기가 너무 미안했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위암에 이어 패혈증도 앓았다고 고백했다. 김태원은 "생방송 중 코피가 나는데 안멈추더라"며 "갈증이 너무 심해서 샤워기를 입에다 대고 잠들었는데 만약 다음 날 만약 행사가 없었다면 내가 죽었을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니저가 스케줄 때문에 왔다가 김태원을 발견하고 병원에 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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