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유아인이 오늘(5일) 마약 혐의 3차 공판에 출석한 가운데, 착잡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재 지귀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유아인의 3차 공판이 열린다.
유아인은 3차 공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유아인은 여전히 짧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유아인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하면서도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날,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하고 이를 신고하지 않은 의사는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 심리로 열린 의사 A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과 추징금 27만 원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A씨는 총 17회에 걸쳐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주사하고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을 하지 않아 식약처 보고를 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A씨의 변호인은 이 사건은 유아인으로부터 비롯된 문제라며 "피고인은 프로포폴에 중독된 상태가 아니다. 투약 횟수도 많지 않은 점을 참작해달라"라며 호소했다.
앞서 지난해 2월, 유아인은 마약 혐의를 받았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받는다며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열린 2차 공판에서 유아인 측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삶을 살아오면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수면장애를 오랫동안 앓았다. 여러 의료시술을 받으면서 수면마취제에 의존성이 발생한 것"이라며 의존성 투약이라고 호소했다.
유아인의 3차 공판이 오늘 열린 가운데, 과연 유아인이 어떠한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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