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사진=블래스트
플레이브/사진=블래스트

[헤럴드POP=박서현기자]현실 아이돌도 달성하기 힘든 하프 밀리언셀러를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해냈다. 그 힘은 무엇일까.

5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플레이브가 지난달 27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아스테룸 : 134-1'의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이 56만 9289장을 기록했다.

플레이브는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2023년 3월 12일 데뷔했다.

첫 번째 싱글인 데뷔곡 '기다릴게' 이후 '여섯 번째 여름', 캐롤 송 'Merry PLLIstmas'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음원사이트 멜론의 전당과 멜론차트 TOP100에 입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플레이브는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 '아스테룸 : 134-1'을 통해 하프 밀리언셀러라는 하나의 높은 벽을 뛰어넘었다. 첫 번째 미니앨범 '아스테룸 : 더 셰이프 오브 띵즈 투 컴' 20만 3000장에서 단숨에 2배 이상 오른 수치를 기록한 셈이다.

버츄얼 사업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직접적인 소통과 눈에 보이는 퍼포먼스가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플레이브는 오직 음악만으로 승부했고, 그 벽을 부숴 대중에게까지 인정을 받게 됐다. 최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도 플레이브 멤버들은 인기 비결로 '이지 리스닝'을 언급하며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금방 좋다고 할 요소를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다. 가사 같은 경우에도 우리의 서사를 많이 담으려 했다. 서사와 대중성을 합치려고 했는데 많이들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플레이브는 플레이브만의 음악과 플레이브만의 소통 방식으로 버추얼 아이돌 시장을 스스로 개척해나가고 있다. 플레이브는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아주 높다.

한편 플레이브는 타이틀곡 '웨이 포 러브(WAY 4 LUV)'로 활동 중이다. '웨이 포 러브(WAY 4 LUV)'는 플레이브가 가진 서정적인 분위기와 팝 감성의 세련된 멜로디·사랑을 찾아 떠나는 플레이브의 모습을 담은 후렴구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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