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이루가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오늘(7일) 첫 항소심 재판이 열린다.
7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2형사부는 범인도피방조·음주운전방조·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은 이루의 첫 항소심 재판을 연다.
지난 2022년 9월, 이루는 서울 용산구 한 음식점에서 여성 프로골퍼 A씨와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이루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에서 동호대교 부근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경찰이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후 지난해 6월, 이루는 형사 11단독 정인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형, 벌금 10만 원 형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루는 치매를 앓는 모친 옥경이 등을 살펴야 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동시에 반성의 뜻을 내비치며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반성하고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이에 검찰은 1심 결과에 항소했다. 검찰은 징역 1년과 벌금 10만원을 구형했었으나, 이루가 징역 6개월을 받자 항소했다.
검찰은 "죄질이 불량한 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이후 이루는 가족들과의 근황을 전하는 등 SNS를 통해 소통하며 지내온 상황. 이루가 항소심에서 또다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형을 선고받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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