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백일섭이 딸의 이민 계획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스타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일섭의 절친으로 출연한 남진은 자녀에 대해 “하루에도 몇 십 번이나 볼 뽀뽀를 한다”라면서 “아들한테는 좀 못하는 편. 딸들한테는 살갑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버지께서 나에게 엄격하셨다. 그래서 내가 아버지를 닮아 아들한테만 엄격하게 굴었다”라고 부친에게 영향을 받은 것을 털어놨다.

MC 전현무는 남진의 첫째 딸에 대해 "듣기로는 첫째 딸이 여배우 미모라고"라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남진은 "될 뻔도 했다”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남진은 4남매가 모두 다르다며 “첫째는 엄마, 아빠 반반 닮았다. 둘째, 셋째는 처가를 닮았다. 아들은 섞였다”라고 밝혔다.

백일섭은 자식이 많은 남진에 대해 "많이 낳으니까 좋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남진은 백일섭 부녀에 대해 "방송 보니까 보기 좋더라”라면서 “눈으로 보였다. 아버지가 딸을 사랑하는 게”라며 마음이 울컥해졌다고 전했다. 백일섭이 딸과 오랜 시간 절연했던 것에 대해선 "누구나 가족 간에 갈등이 있을 수 있다”라며 안타깝고 힘들었을 것 같다고 위로했다. 백일섭의 딸은 "12월에 말레이시아로 이민 갈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이민 계획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딸은 "5월에 답사를 가고, 9월에 애들 학교 시험 보고. 그게 되면 12월쯤 나가야겠다 싶다"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백일섭은 딸의 계획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민 계획을 반대하는 마음을 밝히며 “딸을 처음 만나고 얼마 안 돼서 말하지 않았냐”라고 절연한 7년 동안 보지 못했는데 또 헤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 씁쓸해했다.

백일섭은 인터뷰에서 “외국 가면 자주 못 만나니까.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딸이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