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배우 송중기가 인성 논란이 불거졌던 손하트 논란을 해명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로기완'으로 컴배한 송중기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중기는 "해외 올로케이션을 해서 쉬운 프로덕션은 아니었다"며 "(조)한철이 형이 제일 좋아했다. 해외 가실려고 이 작품을 하셨나 싶을 정도로 형이 정말 들떴다. 나와 (최)성은이는 거의 쉬는 날 없을 정도로 촬영을 해서 관광객들 가는 곳에서 사진 한 장 못남겼다. 그래도 선배님이 좋아하시니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촬영 나가면 변수가 많이 생겨서 쉬운 작업이 아니다. 가끔 드라마 찍을 때 일부 해외 분량 2~3주 찍으러 갈 때도 힘든데 5개월 찍으니깐 힘들었다"며 "난 주연 배우니깐 사고가 나면 안 되고, 사람들 다치면 안 되고, 촬영 잘해야 하고, 촬영 시간도 지켜야 하고 프로듀서 마인드로 임했다. 그거 신경 쓰느라 즐기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중기는 "와이프가 촬영할 때 같이 있었는데 임신 중이라 잘 챙겨야 해서 마음에 여유는 없었다"며 "감정기복이 큰 사람이 아니라 좋은 일이 있든, 안 좋은 일이 있든 평소와 똑같은데 감독님이 보기에 여유롭게 보였나고 하니 좋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앞서 송중기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의 포토월 행사에서 하트 포즈 요청을 거부했다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븁를 통해 "손하트 안 한 것은 획일적인 제스처를 하는 것이 재미없다고 생각해서였다. 그렇게 태도가 비쳐졌다면 내 잘못인 것이다. 심심해 보이는 것 같아서 그랬다. 하기 싫은 것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송중기는 "남탓하기 전에 내 책임을 돌아보자는 성격이다. 내 아이에게 나중에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말고 부끄러운 모습은 보이지 말자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