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수현이 '오너 딸' 김지원을 못 알아보고 재력을 과시했다.

9일 밤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해인(김지원 분)과 현우(김수현 분)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퇴근하던 현우는 비를 피해 서있는 인턴 해인을 발견하고 “이러니까 자꾸 신경 쓰이지”라고 중얼거렸다. “뭐야, 나 때문에 놀란다고 하더니 이제는 신경 쓰인다고 하네?”라고 되묻던 해인은 “부담 가질까 봐 얘기 안 했는데 사실 나 서울대 나왔어요, 것도 법대. 우리 집 지방이긴 한데 그 지역에서는 유지 소리 듣고요. 지금 사는 오피스텔도 월세 아닌 전세예요, 그만큼 목돈이 있단 얘기죠”라는 현우의 말에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그쪽이 행여나 잘려도 내가 당신 책임 질 수 있다, 그 말이요”라는 말로 해인을 놀라게 한 현우는 “솔직히 맞벌이 선호하는데 홍해인 씨라면 외벌이도 감당하고 싶어졌어요. 부담 갖진 말고요. 그냥 내가 좋아서 그래요. 그러니까 나 어때요?”라고 고백했다.

“오늘 꼭 대답 안 해도 되고 이거 꼭 쓰고 가요”라는 말과 함께 우산을 쥐어주고 떠나는 현우의모습에 “나는 기사가 있다고”라며 황당해 하던 해인은 비를 피해 뛰어가는 현우를 보며 미소 지었다.

그러나 이제 막 풋풋한 사랑을 시작한 커플의 모습 뒤로 이제는 이혼 위기를 겪는 부부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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