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사진제공=KBS
남희석/사진제공=KBS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남희석이 오늘(12일) '전국노래자랑' MC로서 첫 녹화에 임한다.

12일 남희석은 KBS1 '전국노래자랑' 전남 진도 편 녹화에 나선다. 남희석은 故 송해, 김신영에 이어 새 MC로 부임됐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3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김신영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약 1년간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한 김신영은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를 받고 MC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이에 지난 9일 인천 서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신영은 MC 하차 통보, 급성 후두염까지 악재가 겹쳤는데도 투혼 정신을 발휘했다.

김신영은 관객, 스태프들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등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통해 "2년간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든 분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분들, 시청해 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이 하차하고 남희석이 새 MC가 된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은 의아해했다.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던 KBS는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 글이 1,000명 이상 동의하자 그제서야 입을 열었다.

KBS 측은 "故 송해님이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1년간의 평균 시청률(2019년 3월 10일 ~ 2020년 2월 23일 방송분)은 9.4%(수도권 기준)였고 김신영 님이 진행을 맡았던 1년 5개월간의 평균 시청률은 4.9%(수도권 기준)였다"며 시청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김신영과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그 어떤 MC도 故 송해 님의 빈자리를 당장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다.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했다"며 김신영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희석의 어깨에 '전국노래자랑' 시청률과 김신영의 뒤를 이어야 한다는 무게감이 내려앉은 상황. 남희석이 첫 녹화를 진행하는 가운데,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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