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가수 바비킴(41)이 만취 상태로 기내에서 고성·폭언 등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TV 예술무대' 하차 의사를 밝혔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바비킴은 좌석 발권 문제로 비행기 이륙 후 만취 상태로 고성을 지르고 폭언을 퍼붓는 등의 난동을 부렸으며 이를 신고한 대한항공에 의해 현지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TV방송캡처
사진=연합뉴스TV방송캡처

특히 바비킴은 여자 승무원에게 3~4차례 신체 접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향후 조사 여부 및 미국 시민권자인 바비킴의 처벌 여부가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이엔티는 공식입장을 통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을 이용하던 중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졌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바비킴 측은 "대한항공 측의 발권 실수로 감정이 상한 뒤 '괜찮다고 말하고 와인을 달라고 해서 마셨다"면서 "취중이라 자신이 어떤 실수를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 관계자는 9일 한 매체를 통해 발권 실수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다만 "바비킴이 '좌석을 바꿔주지 않아도 된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여승무원의 심신이 걱정되는 바이며, 기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승객들께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

바비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바비킴 이미지 한번에 확 떨어지네" "바비킴도 잘못했지만 대한항공이 먼저 원인을 제공했네" "바비킴이 좌석 안 바꿔줘도 된다고 했다며" "바비킴 왜 그랬을까" "바비킴 처벌 받겠다" "바비킴 회복하려면 한참 걸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